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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40

After the Squid Game, what will Korea surprise the world with? Thanks to the squid game, the old culture of Korea is being practiced in the world. Recently, Korean culture is conquering the world. Blackpink and BTS are taking over the billboard and advancing to smartphones of the world through YouTube. Like singer Psy before that, Netflix already gave a shock with the drama 'Kingdom'. Movies are no exception, and works such as Train to Busan, Extreme Jobs, .. 2021. 10. 15.
불행을 가르치는 대한민국 교육, 불편하지만 꼭 바꿔야 하는 이유. 청소년 대상 설문조사를 보면 3명 중 1명은 상시적으로 자살충동을 느낀다는 결과가 눈에 띈다. 학업스트레스가 가장 큰 이유다. 37퍼센트를 차지한다. 미래에 대한 불안 21.9%. 가족간의 갈등 17.9%다. 끝없이 경쟁을 부추기는 교육현장에서 일상을 보내는 대한민국 청소년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통계다. 그럼에도 내일, 대한민국은 수십년을 반복한 똑같은 교육을 모든 학교에서 다시 재연한다. 우리 모두는 교육을 받았다. 대학을 진학하고 취업을 위한 고군분투 끝에 직장을 다니는 기회(?)를 얻게 된 것이다. 경쟁을 통해 안정적인 직장을 얻는 게 이상적인 삶의 길이라는 집단최면, 이게 대한민국을 이상한 교육이 행해지는 나라로 만드는 주범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이탈리아 철학자 프랑코 베라르리는 4년의 .. 2021. 5. 17.
하고 싶은 것 계절이 바뀌어 그런지 일상이 똑같은 풍경이라 그런지 뭔가 새로운 게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보통 이런 상태를 해소하기 위해 인간은 재화를 이동시키거나 자신을 움직여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게 된다. 재화를 움직인다는 건 원자재를 생산해 유통, 소비하는 과정인데 우리같은 도시민들은 가장 마지막 단계인 소비를 통해 어딘가에 있는 물건을 집으로 들여놓는다. 그건 인터넷 쇼핑을 통햐 구입한 옷이 될 수도, 주차장에 세워놓은 차가 될수도 있다. 소비에서 얻는 즐거움은 내겐 별로 즐거움을 주지 않는다. 대게 내 취미와 관련된 것들을 구입하는 건 삶에 양분이 된다. 자전거를 사거나 낚시용 고무보트를 사는 등의 일이 그것이다. 소비를 제외하곤 여행을 떠나는 게 좋다. 새로운 환경에서 부듲히는 걸 천.. 2015. 9. 9.
당신은 낚시할때 구명조끼 입나요? 선상낚시나 갯바위 낚시는 제가 좋아하는 장르입니다. 때문에 돌고래호 사고는 제 관심이 집중되는 사건이 됐습니다. 쟁점중 하나는 구명조끼입니다. 과연 낚시하면 구명조끼 입을까요? 제 경우 입기도, 벗기도 합니다. 선상에선 당연히 입어요. 무더운 날 낚시용 구명조끼는 땀복이 됩니다. 때문에 여름철 갯바위 낚시할 땐 옆에 벗어둡니다. 추자같은 험한 바다에선 무조건 입습니다. 낚시인들에게 낚시조끼는 생명이라는 인식이 퍼져 원도권에서 구명조끼 안 입고 낚시하는 분들은 찾아보기 힘든게 실정입니다. 낚시조끼엔 바늘, 좁쌀 봉돌, 각종 라인류, 찌등이 수납되어 입고 있는 게 편합니다. 더운 날이 아니라면 궂이 벗을 이유가 없습니다. 이번 돌고래호 탑승자들은 왜 구명복을 입지 않았을까요? 원도권 출조는 보통 수도권에서 .. 2015. 9. 7.
돌고래호. 세월호와 너무나 닮은 언론의 민낯 주말이 정신없이 흘러갔습니다. 또 사고가 있었죠. 돌고래호 사고입니다. 자세히 기사를 들여다보진 않았는데 월요일 출근하자마자 해남으로 출발하게 됐습니다. ​ 유가족 브리핑장. 유가족들의 얼굴이 스치고 수많은 언론사 카메라, 해경 담당과장과 관계자들. 세월호때의 부산하면서도 깊게 가라앉은 회색 공기가 그대로 전해집니다. 긴 대화가 이어집니다. 유가족 대표자가 질문을 던지고 해경에선 답합니다. 죽은 자들은 침묵할 뿐 산 사람들의 깊은 한숨과 비통한 목소리가 체육관을 채웁니다. 유가족의 의문은 끝없이 이어집니다. 그 중 쟁점이 된 것은 해경 구조수색에 관한 사실입니다. 왜 그리 오래 걸렸는지, 항공 수색은 왜 포기했는지, 조명탄은 정말 쐈는지 등등... 슬픔과 원통함이 뒤섞인 질문들이 쏟아집니다. 쏘지도 않은.. 2015. 9. 7.
카라반 구입 고민으로 인생이 피곤하다. 아... 내게도 이런 시련이.오랜 텐트생활 끝에 집 장만할 돈 쪼개 중고 카라반과 중고차를 구입했다. 둘째가 어려 텐트로 겨울 나기가 어렵겠단 생각과 수많은 짐을 엘리베이터로 싣고 내리는 게 더이상은 싫었다. 물론 카고트레일러를 저렴하게 구입할 기회도 있었지만 결국 카라반으로 갈 거란 걸 알았기에 중복투자나 시행착오를 줄일 생각으로 한 번에 카라반으로 고고!!를 결심하게 됐다. 불과 몇 달 전 텐트캠핑. 텐트, 에어박스, 화목난로, 야전침대, 각종 테이블... 카라반을 고르고 골라 400급 모델 중에서 선택했다. 선택의 폭이 넓어 이런 저런 모델이 벌이다 의외의 모델이 매물로 나와 와이프와 같이 보고 바로 구입을 결정했다. 짜잔~! 400급에서 보기 힘든 실내폭 230의 위엄.실용적인 실내와 깔끔한 외관.. 2015. 9. 1.
지랄 같은 사실은 직업이 삶의 전부라는 것이다. 우선 미안합니다. 제목이 참 상투적이죠? 직장생활 10년이 되니 상상력 고갈을 여실히 느낍니다. 창의적인 생각이 별로 필요치 않다보니 자연스럽게 퇴화되는 모양입니다. 요즘 학자들이 젊은이들에게 쓰는 글을 자주 접합니다. 이 글도 그런 부류라고 볼 수 있는데요,학위라곤 학사가 끝인 저로선 누가 볼까 겁나는 글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글을 시작하는 건 어제 걸려온 대학 친구의 전화 때문입니다. 우선 이 친구를 소개하자면 술마시고 당구치는 게 유일한 낙이었던 대학시절 우리와 달리 도서관에서 책에 파묻혀 지내던 친구였습니다. 당당히 일류기업이라는 삼성엘 들어갔죠. 취업을 앞둔 친구들은 부럽다는 생각을 하실 겁니다. 저도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꿈의 직장에 다니니까요. 그러다 몇년이 흘러 LG로 회살 옮.. 2015. 8. 28.
전쟁. 쉽게 입에 올릴 일이 아니다. 요즘 세상 참 살기 힘들다. 자라나는 아이들을 보면 사고나 범죄에 희생당하진 않을지 걱정이다. 무탈하게 자라도 경쟁에만 득달난 사회에서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관은 쉽게 훼손되니 이게 사람 길러내는 세상인지 기계를 양산하는 세상인지 개탄스러울 때가 많다. 청년실업에 부정 부패 등 온갖 사회문제로 썩어가는 대한민국에서 이제는 전쟁 이야기가 나온다. 영화에서 너무 자주 봐서 그런지 무덤덤한 모양이다. 나라의 전쟁은 바로 내가 직면해야할 일임을 체감하지 못하는 건 영상매체에 길들여짐 때문일까 상상력 부재에서 나오는 안일함일까? 어제 오늘 만난 사람은 전쟁을 무슨 게임인것처럼 쉽게 입에 올리고 당장 전쟁나도 나와는 다른 세계 일인양 반응한다. 전쟁을 겪지않은 세대의 태평함인지 무지함인지 나로선 전쟁보다 국민들이 더.. 2015. 8. 21.
한국 증시와 물가 한국 증시의 조정은 예견된 것.두 가지 불안요소에서 모두 다 패한 것이다. 첫째 불안요소는 미국의 금리 인상이다. 금리가 높은 곳으로의 자본 이동은 당연한 것.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면 더 많이 주는 식당으로 가서 밥을 먹지 않겠는가? 그러나 미국 금리인상이 언제가 될지가 관건. 9월과 12월 설이 난무하는 가운데 우리 입장에서 9월에 시행되는 게 유리하다. 그만큼 빨리 불확실성이 제거되기 때문이다. 중국 경제의 조정도 불안요소로 작용한다. 믿을만한 데이터가 없는 중국이 갑작스런 증시 붕괴로 정부가 적극 개입해 사태를 수습하려 하지만 이는 중국 증시가 시장원리가 아닌 정부의 개입으로 휘청댄다는 걸 반증한 셈이라 불확실성이 더 증가한 모양새다. 증시가 꺽이는 폭이 큰 건 그만큼 허수가 많았고, 많이 오.. 2015.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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