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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국 무인기 또 오면 격추한다.

by onHappy 2013.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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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중국의 무인기 정찰에 대해 강한 입장을 밝혔군요. 

NHK에 따르면 일본 방위 당국은 그동안 중국 무인기가 센카쿠 열도 부근을 정찰한 사실을 인지하고 앞으로 외국 무인 정찰기가 자국 영공으로 침투할 경우 격추하겟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자국기임을 인정하며 '통상적인 훈련'이라고 설명하는군요. 

한편 중국 정치권에서는 일본의 반응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훙레이 외교부 대변인은 "역사적 이유로 일본의 안보 움직임은 이웃나라들의 관심을 받고있다. 일본은 역사를 거울삼아 평화에 더욱 노력해야지 분쟁을 일으키려 해서는 안된다"며 비판했습니다. 


양국의 영토분쟁은 오랜 역사를 갖습니다.

원래 대만의 부속섬으로 중국령이었던 이 열도는 1895년 청일전쟁에서 일본의 승리로 일본이 자국의 땅으로 편입시켰습니다. 1951년 미국과 체결한 센프란시스코 조약에 따라 다시 중국에 반환해야 했지만 일본이 이를 어기며 분쟁의 불씨를 키웠죠. 독도 역시 반환해야 했지만 이를 어기며 분쟁지역이 되고 말았습니다. 


중국은 당초 센카쿠열도에 별 관심을 두지 않았으나 해양조사결과 막대한 양의 석유가 있다는 것이 알려지고 자신들의 땅이라며 일본과 대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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