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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2

우중캠핑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2/1(대비) 유난히 더웠던 올 여름. 한 마디로 죽는 줄 알았습니다. 어찌나 푹푹 삶아대던지... 그러나 국방부 시계가 돌아가듯 계절도 시간을 이기지 못하고 짜쨘~ 가을을 내어줍니다. 가을은 여러가지를 연상시키게 하죠. 독서, 맛있는 음식, 수확, 풍요, 추석, 전, 부침, 소주~ 그 중 으뜸은 캠핑입니다. 캠핑족을 설레게 만드는 계절 바로 가을이죠. 짠~ 물론 저도 캠핑을 떠났습니다. 여름엔 쉬고 3계절만 다니는 캠핑족으로 가을이 왔는데 쉴 수 있나요? 이렇게 자연를 향해 발도 뻗고 휴식을 취해봅니다. 갑자기 등장한 개구리가 말합니다. "올해 더워 죽는줄 알았어. 이제 시원하니 좋다." 제가 말했죠. "정말 날씨 좋다. 역시 가을은 캠핑에 계절이야" 그랬더니 개구리가 그럽니다. "비가 올랑가 허리가 쑤시네" 제가 .. 2013. 9. 16.
청산도에서 맛있는 삼치잡기. 청산도에서 배를 탑니다. 물론 청산도를 들어가는 길도 뱃길이지요. 완도항에서 청산도까지 한 시간이 안 되는 거리지만 고기배는 적어도 서너시간은 예상해야 됩니다. 조과가 좋든 안 좋든 일단 나가면 빈 낚시라도 건져야 하기에 시간이 걸립니다. 삼치잡이는 크게 두 방법으로 나뉩니다. 긴 외줄에 낚시 바늘이 수 십개 달린 외줄낚시와 사진처럼 비스듬히 누인 대나무에 줄을 달고 낚시를 단 방법입니다. 외줄낚시는 기계를 쓸 수 있어 많은 배에서 사용하고 한 번에 많은 삼치를 낚을 수 있습니다. 반면 대나무에 줄을 단 낚시는 많아야 여섯 개의 낚시를 드리울 수 있어 조과가 떨어집니다. 게다가 모두 수작업이라 노동 강도가 강합니다. 이 배에도 외줄이 있지만 요즘은 전통방식인 대나무를 이용해 삼치를 잡는다고합니다. 이유는.. 2013.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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