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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사이딩3

다용도실과 화장실 벽체 및 방수 공사. [혼자집짓기] 추석 잘 세고 또 주말이다. 토요일은 가까운 섬에 차타고 다녀왔다. 좋은 일이 생길지도 모르겠다. 나중에 공개!! 일단 일요일. 머리가 복잡하다. 천정도 마무리해야 하는데 전기를 다룰 줄 모르니 마냥 덮어두기가 그렇다. 다용도실 조명은 다운라이트 5개로 계획하는데 전기 분배가 난관이다. 일단 천정은 덜 덮은 상태로 방치. 벽부터 헤치운다. 물이 조금이라도 닿을 염려가 있는 곳은 태고합판으로 1차 시공한다. OSB를 일부러 6개월 가량 비를 맞춰보기도 했는데 역시 한 두번의 비는 잘 이겨냈지만 OSB 합판이 비를 장기간 맞으니 처참한 몰골로 변했다. OBS 합판은 화장실용으론 부적합하다는 게 내 생각이다. 혹자는 그럼 화장실에 스터드도 쓰지 말아야지!! 라며 문제없다고 주장하시기도 한다. 시멘트보드 타공은.. 2021. 9. 27.
혼자 집짓기 _ 수직사이딩, 소핏루바 시공. 장마철이라 자재들 상태가 메롱이네! 가성비가 좋을 것이라는 생각, 그리고 혼자 시공이 가능하다는 장점으로 선택한 수직사이딩. 하얀 색으로 온통 칠을 해준다. 장마철인 요즘 시멘트사이딩도 고생이 많다. 부피가 커 실내로 옮겨주진 못하고 야외에 노출된 상태로 처분만 기다리는데 비가 오니 야외 작업이 안 돼 마냥 젖어계신다. 흠뻑 젖은 상태에선 이녀석도 약하다. 페인트칠도 잘 안 먹는다. 결국 비가 그치고 해를 듬뿍 받아야 페인트칠도 하고 벽에 붙일 수 있는 자재다. 시멘트 사이딩의 장점은 도색이 자유롭다는 것, 혼자 시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우리집은 노란 벽도 있고 허연 벽도 있다. 삼목루바. 장마철이라 구입한지 얼마 안 됐는데 표면이 시컴시컴하다. 이녀석이 붙어줘야 그 아래 벽 시공이 시작된다. 물론 그 반대의 경우도 있겠지만 집 짓는 게.. 2020. 7. 28.
육아휴직 내고 혼자 집짓기 41일차_후면 세로 사이딩 상 작업. 그간 과정은 차차 정리하도록 하고 일단 오늘 기억이 희미해지기 전 정리를 해둔다. 오늘 종일 한 작업은 외장재인 수직사이딩을 설치하기 위한 상 작업이었다. 위 사진처럼 레인스크린이라는 방부목 쫄대를 이용해 격자모양의 못자리를 만들어준다. 순서는 세로가 먼저, 가로가 나중이다. 그 이유는 통기층 확보와 빗물 침투 시 배수층을 만들기 위해서다. 세로상은 16인치 간격으로 설치를 해 나갔다. 그 이유는 스터드에 레인스크린을 위치시키기 위해서다. 긴 자재라서 아래에서 한 번, 위에서 한 번 위치를 표시해두고 위나 아래, 한 곳을 먼저 고정하고 나머지 부분을 고정하며 작업했다. 위아래 표시선이 정확히 수직이 맞으면 위치를 잘 잡았다는 뜻이고 수직이 어긋난다면 위나 아래 어디선가 실수가 있었다는 뜻이다. 스터드에 .. 2020.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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