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천관산 억새1 천관사에서 연대봉까지... 천관산 아이와 함께 오르기. 하늘이 맑은 3월의 주말.집에서 놀자니 심심합니다. 아들, 우리 등산이나 가자. 월출산을 갈까 했는데 아들이 월출산은 많이 가봐서 싫다네요. 요즘 어린이집은 여기저기 잘 다닙니다. 부럽습니다. 우리 어릴땐 안 그랬는데... 그래서 다음지도를 보여줍니다."여기여기 산이 있어"주작산, 천관산, 가학산, 첨찰산 설명을 합니다. 대둔산 송공산 승달산 등등이 지도에 표기됐지만 아들의 선택은 단순합니다."제일 높은 산이 어디야?" 그래서 천관산이 뽑혔습니다. 그 중 가장 높은지는 모르겠으나 아빠가 선택권을 갖게 됐으니 아빠 맘이지요. 천관사에 도착해 주차를 하고 산을 오릅니다.강아지가 반겨주고 간만에 풀린 날씨가 환영해주네요. "아들, 힘들면 그만가자 꼭 말해~""알았어 그런데 포기 안할거야" 두런두런 벌써 1킬로.. 2014. 3. 1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