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폴트까지 5일. 증시는?

미국 디폴트 사태가 해결까지 5일을 남겨둔 상태에서 세계 이목이 미국의 정치권에 쏠려있다. 

연방정부 셧다운이 12일째 이어지며 미국 국민들의 분노도 극에 달한데다 변동성이 가중되며 증기가 크게 출렁일거란 두려움때문이다. 

공화당이 재정지출 삭감협상을 다시 재개하는 조건으로 부채상환을 증액하는 안을 제시하면서 타결 가능성은 높은 상태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뉴욕증기가 상승세로 끝난 것도 이런 기대감 때문이다. 

주말동안 오바마와 공화당 사이의 줄다리기는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빠르면 다음주 초 타결안이 나올거란 기대감도 떠오른다. 

저가 매수 타이밍으로 보는 전문가도 있고, 큰 변동성 때문에 지켜보는 걸 권하는 전문가도 있다. 

만일, 타엽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우리나라 주식시장도 리먼사태 당시보다 훨씬 큰 충격에 빠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상황에서 우리나라 정부가 할 수 있는 건 협상 결과를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편 이번 주 실적 공개가 예고된 기업들은 씨티그룹, 코카콜라, 인텔, 야후, 뱅크오브아메리카, 이베이, IBM, 골드만삭스, 버라이존, 구글, 제너럴일렉트릭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