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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페 연비는?

by onHappy 2014.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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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메거진 2580에서 나온 싼타페 연비는 13KM내외.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시험에서 나온 평균값이다.

2580에서 싼타페와 코란도 연비를 왜 잴까? 라는 궁금증에 계속 시청하기로 결정. 자초지종은 이런 거였다.
산업부와 국토부가 싼타페 연비를 서로 다르게 발표했다.
국토부는 부적합 산업부는 적합. 두 기관의 결과는 약10퍼센트 차이를 보였다. 이로인해 재검증에 들어갔다. 두 기관의 시험환경을 통일시켜 다시 검증에 나선 것. 이번엔 차량 제작사도 참여시켰다. 4월 시행. 그러나 이번에도 결과가 갈렸다.

뭐가 문제였을까? 두 실험실 온도도 동일하게 밎추고 운전 습관이 비슷판 운전자를 선발했다. 그럼에도 결과치가 다르게 나온 건 이해되지 않았다.

분석결과 국토부와 산업부 페달변화가 달랐다. 국토부 실험에서 급가속 급감속이 많았다는 분석.

2580이 취재한 두 명의 교수가 의심을 제기했다. 일부러 불합격을 주기 위해 악셀 조작을 급히 했다는 의심을 제기했다.

이에 2580은 인터뷰를 요구했으나 국토부는 인터뷰 거부. 실험에 참여했던 연구원(?)이 한 말이 가장 웃기다. "난 아무 잘못 없는데 무슨 인터뷰냐? 난 나라를 위해 했다" 뭐 목적어가 빠져서 뭘 했다는 건진 모르겠지만 나라를 위했다는 주장에 실소가 터져나왔다.

이런 일이 발생한 건 두 부처간의 힘겨루기.
서로 자동차 메이커에 영향력을 미치기 위해 힘겨루기를 한다는 것이다. 쯧쯧...

당연하게도 국토부 발표 후 해당 모델을 가진 소비자들이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국정감사도 예고된 상황.

쉽게 논쟁이 끝나진 않겠다.

윤전자라면 자신의 차는 표준연비보다 연비 안 나온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표준연비는 평지. 실제 도로는 오르막과 코너가 많다.

제조사가 연비 측정 신고하면 그만.

강제규정이 아니라서 검증하지 않았다.

신형쏘나타 12.6 신고 12.1 결과.
12.1로 수정하고 끝남.

정부의 시스템을 동네축구에서 아트사커 수준으로 바꾸겠다.

뻥연비 정부 탓이다.



TistoryM에서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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