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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재주가 많다.
미싱도 그 중 하나. 예전에 타프도 만들어달라 해서 타프도 만들어주고
작은 캠핑 소품도 잘 만들어줬던 아내다.
요즘은 바쁘다는 이유로 워낙 캠핑을 안 가서 그렇지 조금 한가해지면 (그럴 일이 있으려나?)
줄기차게 캠핑을 다니고 싶다.

오늘은 햇빛에 바래버린 히치 커버를 교채해줄 요량으로 새로운 커플러 커버를 주문한다.
각시님, 만들어주세요.
며칠이 지나도 만들어 줄 생각을 안 한다.
이럴 땐 기다려본다. 바빠서 그렇겠지 모.
오늘 이게 뭐지? 라신다. 바쁜 게 아니라 까먹었던 것.
드르륵 드르륵 짠~~~~~~~~~~~~~
에어컨도 없는 미싱방에서 열심히 만들더니 맘에 쏙 드는 카라반 커플러 커버가 안성됐다.
내다 팔아도 되겠다.
룰루랄라.


수제임을 알아 볼 수 있게 살짝 삐뚤삐뚤 박음질을 하고
빠알간 웨빙끈으로 포인트를 줬다.
기존 커플러 커버가 조금 타이트했기에 10CM 크게 주문했다.
착용샷은 다음에 올려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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