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성토1 혼자 집짓기. 흙을 왜 퍼줘서 돈 주고 살까나? 그래도 은인이 계셨네 땅을 파기 시작한 건 2018년.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다. 당시 우리 터는 흙은 거의 없고 돌이 90%가량 있는 땅이었다. 그 돌도 다 쓸데가 있다고 건축 선배들은 말씀하셨지만 난 동네 주변에 미술관을 짓는 형님의 부탁으로 대부분의 돌을 반출하고 말았다. 워낙 바쁜 시간을 보내던 터라 전화로 승락했고 상대는 80퍼센트 정도의 돌과 흙을 가져가셨다. 헐... 흙을 구할 곳도 막막하고 살 곳도 막막하던 참에 우리집을 짓는데 큰 도움을 준 세명의 히어로 중 한 분인 포크레인 형님께 흙이 필요하다고 말씀을 두어차레 드렸다. 아! 세 명의 히어로??? 차차 밝힐것이다. 두둥~ 어느날, 포크레인 형님께 연락이 왔다. 흙은 갔다놨으니 화물 운반비만 입금하라는 거였다. 처음 4차는 5만원씩 드렸다. 나머지 흙은 어.. 2021. 5. 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