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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보름살기 day 01. 하귀마을 산책 & 이름없는 카페 숙소에 짐을 풀고 산책을 나간다. 숙소에서 번화가(?)까지 5분, 바닷가까지 10분이다. 날씨가 불안했지만 아이들과 함께 한 가족 산책은 예쁜 바다도 구경하고 좋은 사진도 찍을 수 있어 성공적이었다. 게다가 인상적이 카페를 들러 색다른 시간을 보냈다. 제주 얕은 바다 입수 그리고 커피냅로스터스 카페. 9월 1일 제주여행 첫날이다. 여차저차 하니 오후 네 시다. 일단 시장하니 밥을 먹으러 번화가로 내려간다. 숙소가 위, 번화가는 아래다. 제주 지형 특색상 대부분 그렇다. 가까운 곳에서 밥을 먹고 바다로 향한다. 날씨가 꾸물꾸물했지만 하필 내일부터 11호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온다고 하니 바다를 접하는 걸 늦출 순 없었다. 하귀마을 바닷가로 내려가는 길엔 작은 하천이 도로 옆으로 흐르는데 큰 게들이 그곳에 .. 2022. 9. 2.
볼수록 예쁜 화장실 만드는 방법은? 혼자 집짓기 시리즈 #600각 타일공사 드디어 화장실 벽 타일 공사가 거의 마무리됐습니다. 오랜 시간동안 고민한 결과 원했던 화장실의 95%정도 근접한 화장실의 탄생을 앞두고 있습니다. 우리가 고민했던 지점을 좋은 시공자가 구현해 예쁜 화장실이 현실로 나타났습니다. 제가 느끼는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화장실은 최대한 간결한 공간으로 구성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타일이 붙을 수록 예뻐지는 화장실. 비결은 넉넉함. 오늘도 욕실 공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선반 자리 타일 작업이 끝났고요 바닥 쭈꾸미 작업까지 완료했습니다. 600각 타일이 붙는 안방 화장실은 선반, 일명 젠다이라고 부르는 부분의 타일 작업도 오늘 완료되었습니다. 재료분리대가 들어가지 않는 것을 원했기 때문에 작업자에게 미리 말해 두었고 어려운 졸리 컷을 열심히 따서 예쁜 마감을 .. 2022. 8. 31.
혼자 집짓기. 젠다이 타일시공의 뼈대는 태고합판으로 만들어보세요. 우리집은 신축이기에 철거 과정이 없이 공사가 진행됐는데요, 시간순서대로 보면 실측, 타일 수량 및 작업자 선정. 타일 및 도기류 선정. 타일공사 (5일), 설비공사 (1일)로 진행이 됐습니다. 특히 오늘은 목조주택 젠다이설치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타일시공이 화장실 공사의 꽃. 화장실 공사가 중반에 다다랐다. 시공자가 선반, 일명 젠다이 조적벽을 만들었다. 난 다용도실 문턱 방수처리를 하다 작업자의 작업이 궁금해 걸음을 옮겼는데 깜짝 놀랐다. 세면대 앞만 젠다이가 있고 변기 뒤는 없던 것이다!! 젠다이 선반을 어디서 뚝딱 구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무심코 마당을 봤더니 3년 동안 야외에서 방치된 합판으로 만든 장과 눈이 마주쳤다. 온통 방수합판으로 이뤄진 녀석! 그래. 니가 딱이다. 톱을 들고 난 밖으로.. 2022. 8. 31.
혼자 집짓기. 현관문을 결정하다. 단열도어 가격은?? 현관문을 달아야지 달아야지 하면서 많은 시간을 그냥 흘려 보냈습니다 선택 장애가 있는 관계로 서너가지 모델 사이에서 메일 뱅뱅뱅 돌기만 했던 것이죠. 그러다 최근 타일 작업을 하면서 현관문과 중문이 시공되어 있어야 타일 시공이 가능하다는 작업자의 재촉에 따라 부랴부랴 현관문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드디어 단열도어 선택. 우드가 돋보이는 듬직한 현관문. 처음에 염두에 두었던 브랜드는 코렐도어였습니다. 인지도도 높고 많은 분들이 시공을 했기 때문에 품질을 다시 검증할 필요 없이 편하게 디자인만 고르면 되는 상황. 그런데 아쉽게도 2%씩 우리 가족의 요구와 벗어나 있더군요. 조금만 더 밝았으면 좋겠는데 조금만 더 무늬가 넓었으면 좋겠는데 아 이게 세로 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런 아쉬움이 결정을 미루게 하는 .. 2022. 8. 30.
거슬리는 점검구, 안 보이게 만드는 방법! 우리집만 있는 울트라 히든 점검구. 눈에 안 띄는 점검구를 드디어 찾아냈습니다. 히든 점검구보다 더 히든스러운 매끈한 표면의 점검구를 말이죠. 프레임조차 가려져 매끈한 사각의 면만 보입니다. 게다가 화이트! 도장면과 비슷해 더욱 깔끔합니다. 사실 이건 전국에 우리 집만 있는 점검구입니다. 왜냐면 제가 시도해 보는 것이니까요. 각종 전기 배전이나 조명이 들어가는 곳엔 점검구가 필요하기 마련입니다. 조명기구 및 콘센트를 관리하고 LED에 전원을 공급하는 smps라는 전원모듈의 교체도 주기적으로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어느 곳에 가든 점검구를 유심이 관찰하게 됐는데요 어느 것 하나 마음에 드는 점검구가 없었습니다 인터넷을 뒤져봐도 히든 점검구라는 제품이 적용 가능한 최선의 방법으로 보였는데요, 이마저도 눈에 띄는 프레임은 어쩔 수가 없더.. 2022. 8. 23.
욕실타일공사. 600각타일로 엣지있게 시작! 화장실공사 1일차 드디어 욕실 공사가 시작됐다. 화장실 타일은 종류가 너무 너무 많아서 고르는 데만 보름이 걸렸다. 수많은 매장을 다녀와서 우리가 고른 욕실타일은 600각타일이다. 아쉽게도 작은 화장실은 포세린타일을 쓰지 못했다. 너무 작아서 300x600각으로 선택했다. 타일 세상엔 600각이라는 대장이 있더라. 타일을 고르면서 우리가 원하는 건 600각으로 욕실타일을 싹 돌리는 것이었다. 벽과 바닥, 창문턱도 졸리컷으로! 코너비드는 노노!! 어디서 본 건 있어서 눈높이만 올라간 상태였다. 그런데 타일가게를 돌아다니면서 조금씩 용기가 사라지고 있었다. 원래 욕실은 300x300으로 바닥을, 300x600이 벽체를 시공하는 게 불문률이라는 말들이었다. 우린 분명 600각타일로 바닥과 벽체를 두른 리조트와 호텔화장실을 봤는.. 2022. 8. 20.
블로그 글 빠르게 많이 쓰는 방법 #3 저는 총 다섯 개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글을 쓰는 건 제게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비공개 글이 많이 쌓여있을 정도로 다듬을 시간이 없습니다. 시간이 금이라는 걸 새삼 느끼는 요즘입니다. 쉽게 글을 쓸 수 있는 방법을 총 3편에 걸쳐 공유합니다. 벌써 마지막이네요. 경험, 참을 수 없는 이야깃거리 좋은 글은 지식과 경험의 합에서 영양분을 쭉쭉 빨아먹습니다. 둘 중 무엇이 더 중요하냐고 물어본다면 전 경험이라고 말합니다. 우리의 인생은 블로그 포스팅을 하기 위해서만 존재하는 게 아니니까요. 그럼에도 경험만큼 값어치 있는 글은 또 없습니다. 우리가 제품을 살 때나 여행지를 고를 때 리뷰를 들여다보는 이유가 바로 다른 사람의 경험을 쉽게 신뢰하기 때문입니다. 경험의 장점은 콘텐츠로서의 변형이 매우 쉬우며.. 2022. 8. 11.
블로그 글 빠르게 많이 쓰는 법 #1 전 다섯 개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블로그 당 하루에 하나 이상이 글은 꼭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글을 쓰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효율적으로 많은 글을 빠르게 쓰는 방법을 지금부터 공유해보겠습니다. 말로 글을 쓰니 효율이 열 배가 됐다. 제가 글을 최근에 많이 쓰게 된 이유는 바로 음성 인식 기술에 진보에 그 이유가 있습니다. 컴퓨터가 있어도 보통은 업무 시간에 묶여 있기 때문에 블로그 글을 쓴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자투리 시간에 포스팅을 하면 좋겠는데 스마트폰 자판은 왠지 너무 불편해 포스팅을 미루고 미뤄왔습니다 그러다 말로 글을 써 보기 시작했습니다. 진작 이렇게 할걸... 타이핑하는 것보다 과장을 조금 보태면 10배 정도 효율이 납니다. 물론 지금 보고 계시는 것처럼 오타가 있어 수정을.. 2022. 8. 11.
블로그 글 빠르게 많이 쓰는 방법 #2 동영상을 필기하라. 저는 총 다섯 개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블로그 당 하루 하나 이상의 글은 써오고 있습니다. 그 양이 많다고 생각이 될 수도 있지만 전 그 글을 쓰는데 어떤 어려움도 느끼지 않고 있습니다. 그 비결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결국 행동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헛똑똑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책을 많이 읽었지만 세상에 내놓을 만한 성과가 없는 사람을 뜻합니다. 우리 역시 여러 가지 핑계로 블로그를 하지 않거나 유튜브를 하지 않는 스스로를 만들어냅니다.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지식을 가진 세대임에도 불구하고요. 이미 블로그를 시작하신 분이라면 그 행동력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저도 블로그를 이사하고 다시 가꾼 지 얼마 안 됐습니다. 함께 힘내서 오래 기록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시작을 하지 못하는 분이라.. 2022.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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