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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2

밥그릇 하나 들고 청산도로 간 부부, 5년 동안 텐트생활. 지금은 집이 두 채에 형제들 아들 며느리 다 함께 살아요. 완도항에서 뱃길로 50여분. 산과 바다, 하늘과 땅 어디든 푸르지 않은 곳이 없는 청산도가 있습니다. 나침반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만큼 기가 강하다고 알려진 법바위 아래 자리한 권덕리. 섬에서도 오지라고 불리는 이 마을에 이끌려 20년째 발이 묶여 살아가는 부부가 있는데요 내 손으로 집짓고 예쁜 정원 가꾸며 그렇게 살고 싶었답니다 이 부부는 바다가 좋아 여행을 다니던 중 만난 인연으로 부부가 되었는데요, 부부의 꿈은 함께 섬에서 사는 것. 아들 군대가면 가자던 꿈이 현실이 됐습니다. 대단한 실행력이죠? 청산도에 땅을 사고 5년 동안 텐트에서 살면서 집을 손수 지었는데요, 지금은 집이 두 채에 한 채는 펜션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선생님을 따라 형제들도 모두 청산도로 이사 와 더없이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2021. 8. 25.
전원주택 1년 생활기, 직접 느낀 장단점 솔직고백 현재는 주말마다 전원주택을 짓고 있지만 그 시작은 전세로 시작한 전원생활이었습니다. 흔적을 찾아보니 모 시골살이 관련 카페에 2018년에 올린 글이 남아있네요. 다시 찾아 읽어보니 대충 읽을만하게 쓰여있어 블로그에도 옮겨봅니다. 전원생활을 꿈꾸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전원주택에서 사는 게 꿈이라서 대학때부터 노래를 불렀죠. 결혼하고 10년 동안 노래 불렀더니 알았다고 이사가자고 합니다. 다행히 아는 지인께서 도시와 가까운 곳에 전원주택을 전세로 내놓으셔서 살게 됐습니다. 샌드위치판넬 집인데 화목난로가 있습니다. 겨울이면 온가족이 거실에서 자는데 구들장 벽난로라 장작넣으면 바닥이 뜨끈뜨끈 아주 좋은 집입니다. 2년 전세를 선택한 이유는 미리 경험하기 위해서입니다. 이후에 어떤 집을 어디에 .. 2021.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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