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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져레벨기2

무본드 석고보드 시공. 피스고정은 필수. [주말에혼자집짓기] 혼자 집짓기가 계속 진행 중이다. 이번 주말엔 고맙게도 지인이 일을 도와주겠다고 자원해 미루고 미루어두었던 천청 합판과 석고보드 작업을 하게 됐다. 전날, 나주 자재상에서 8미리 합판과 석고보드 150장을 사왔고 큰아들과 함께 실내로 옮겨두었다. 천정에 합판을 붙여나갔다. 4x8사이즈라 재단 없이 스터드 중앙에 딱딱 맞게 들어맞는다. 8mm합판이지만 덩치가 꽤 있어서 혼자 작업은 역시 무리였겠다 싶다. 2단 작업대를 설치하고 그 위에서 둘이 합판을 치니 그나마 가능한 일이었다. 합판이야 못총으로 고정하면 떨어질 일이 없겠지만 그 위에 석고보드는 어떻게 붙이는 게 좋을까? 많은 현장에서 본드를 바르고 타카로 고정하는 것을 봐왔다. 그러나 우리 현장에선 본드를 쓰지 않았다. 석고보드에 마킹된 곳들만 피스로 .. 2021. 6. 7.
혼자 집짓기_땅에 밀가루로 그림 그리기_레이아웃 #육아휴직 목조주택 혼자 집짓기 시리즈를 이어갑니다. 현재는 육아휴직이 종료된 시점이라 출근하고 일하고 다시 일상의 루틴으로 돌아간 상태. 집 지을 때도 시간이 모자르더니 출근해도 그 상황은 똑같아 글이 미뤄지고 있습니다. 꾸준히 다 적어 올리는 그날까지 글을 이어보겠습니다. 오늘은 기초입니다. 우선 집 지을 지반을 정리했습니다. 돌이 하도 나와 정리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대충 걸어다니는 데 큰 장애가 없을 정도로는 포크레인과 인력 (Feat. 갈쿠리)의 힘으로 집을 지을 만한 땅으로 바뀌었습니다. 땅이 골라지자 주변에서 이런 저런 식물들을 던져놓고 가십니다. 나중에 다시 돌려드려야 하나 고민스럽기도 하지만 일단 심어봅니다. 공사에 걸리적거리지 않게 미리 위치를 잘 고민해보고 심었습니다. 그래도 상당히 걸리.. 2020.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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