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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집짓기3

혼자 집짓기 _ 지붕 빗물받이 물홈통 달기_리벳_후레싱 #육아휴직 장마철이 너무 길~다. 덥진 않아서 좋은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야외 작업이 늦어진다. 이제 휴직이 얼마 안 남았는데 ㅠㅠ 소는 누가 키우나? 집은 누가 짓나?? 오늘은 하늘이 날 놀린다. 나가서 일하려면 비내리고 들어오면 해가 쨍쨍이다. 수직사이딩을 몇 장 자르고 물받이에 물홈통과 선홈통을 연결하니 비가 쏟아진다. 아마추어라 시간을 많이 소비해버렸다. 물받이를 처마에 고정한 상태로 높은 곳에서 물홈통 시공을 했더니 자세도 영 안나오고 효율도 떨어졌다. 그래서 물홈통과 엘보, 선홈통은 미리 조립하고 시공된 물받이에 시공하기로 했다. 물홈통 조립 시이~작!! 가조립을 해본다. 과거 경험은 없지만 구글 이미지 검색 등을 통해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수준의 작업이다. 가조립 상태. 선홈통을 잘라 엘보와 연결,.. 2020. 7. 29.
혼자 집짓기 _ 수직사이딩, 소핏루바 시공. 장마철이라 자재들 상태가 메롱이네! 가성비가 좋을 것이라는 생각, 그리고 혼자 시공이 가능하다는 장점으로 선택한 수직사이딩. 하얀 색으로 온통 칠을 해준다. 장마철인 요즘 시멘트사이딩도 고생이 많다. 부피가 커 실내로 옮겨주진 못하고 야외에 노출된 상태로 처분만 기다리는데 비가 오니 야외 작업이 안 돼 마냥 젖어계신다. 흠뻑 젖은 상태에선 이녀석도 약하다. 페인트칠도 잘 안 먹는다. 결국 비가 그치고 해를 듬뿍 받아야 페인트칠도 하고 벽에 붙일 수 있는 자재다. 시멘트 사이딩의 장점은 도색이 자유롭다는 것, 혼자 시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우리집은 노란 벽도 있고 허연 벽도 있다. 삼목루바. 장마철이라 구입한지 얼마 안 됐는데 표면이 시컴시컴하다. 이녀석이 붙어줘야 그 아래 벽 시공이 시작된다. 물론 그 반대의 경우도 있겠지만 집 짓는 게.. 2020. 7. 28.
육아휴직 내고 혼자 집짓기 41일차_후면 세로 사이딩 상 작업. 그간 과정은 차차 정리하도록 하고 일단 오늘 기억이 희미해지기 전 정리를 해둔다. 오늘 종일 한 작업은 외장재인 수직사이딩을 설치하기 위한 상 작업이었다. 위 사진처럼 레인스크린이라는 방부목 쫄대를 이용해 격자모양의 못자리를 만들어준다. 순서는 세로가 먼저, 가로가 나중이다. 그 이유는 통기층 확보와 빗물 침투 시 배수층을 만들기 위해서다. 세로상은 16인치 간격으로 설치를 해 나갔다. 그 이유는 스터드에 레인스크린을 위치시키기 위해서다. 긴 자재라서 아래에서 한 번, 위에서 한 번 위치를 표시해두고 위나 아래, 한 곳을 먼저 고정하고 나머지 부분을 고정하며 작업했다. 위아래 표시선이 정확히 수직이 맞으면 위치를 잘 잡았다는 뜻이고 수직이 어긋난다면 위나 아래 어디선가 실수가 있었다는 뜻이다. 스터드에 .. 2020.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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