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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4

보강토, 두 번에 나눠 쌓은 이유는? 아직 석축작업이 남았다! 처음 쌓은 보강토 높이가 3700입니다. 캡까지 씌웠죠. 이정도만 돼도 상당한 위압감을 느끼게 할 정도입니다. 그런데 조금 더 올려야겠습니다. 마당의 모양도 대략 잡혔는데 앞 부분이 급하게 낮아지는 모습이었죠. 흙을 더 채워야 하는데 앞이 뚫려있으니 비가 오면 난리가 나겠죠? 1미터 정도 높이로 앞을 막아줄 무언가가 필요했습니다. 보강토를 더 쌓을지, 콘크리트 옹벽을 칠지, 조경석을 쌓을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집 건축이 진행되면서 전기업자, 목재상, 방통차사장님, 도로포장 업체 등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들의 의견이 모두 다릅니다. 누군 조경석을 쌓고 철쭉을 심으라고 하고 누군 위험하니 옹벽을 치라 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보강토 위에 옹벽은 아닌 것같습니다. 조경석을 쌓자니 풀관리가 또 어렵겠.. 2021. 9. 2.
보강토 쌓기. 건축주가 준비해야 할 것은? #계약서 작성은 필수 전원주택 부지처럼 지적도상 경계는 있는데 현황은 연속된 토지의 경우 토목작업이 필요하고 필연적으로 단차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 때 두 토지의 경계 담을 윗 토지주가 쌓아야 하는지 아래 토지주가 쌓아야 하는지 의견이 분분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쉬운 사람이 쌓는다입니다. 원칙은 윗 부지 사람이 자신의 땅이 무너지거나 토사가 흘러 아랫부지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아야 합니다. 그러나 아랫부지 건축주가 먼저 개발을 한다면 개발에 의해 생기는 법면에 대한 마무리를 지어야 합니다. 그래야 개발행위에 의한 윗 토지의 손상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죠. 때문에 기다리는 자가 승리하는 겁니다. 그러니 내가 급하다면 손햅니다. 그래도 해야 한다면 할 수 없죠. 법면을 만들어 풀을 심던 조경석을 쌓거나 석축을 쌓아도 내.. 2021. 9. 2.
묻고 또 파고.. 셀프 전원주택 토목공사 #도로포장 #전원주택 상수도 전기 우수관 오늘은 잘 묻혀있던 관을 다 끄집어 내는 날이다. 신급의 컨트롤 능력 보유자 포크레인 기사님과 나, 두 사람이 작업자의 전부다. 해는 쨍하고 날이 어마어마 뜨겁다. 오늘도 고난이 예정되어있다. 작년 공사 때도 정신없이 뛰어다니느라 사진을 많이 못 찍어 정확한 배관 자리를 찾는 게 힘들었다. 관을 묻으면 꼭 사진을 남기거나 그 위에 표시를 위해 뻘건 비닐이라도 넣어두는 게 좋겠다. 배관작업엔 건축주의 역할이 중요하다. 포크레인 기사님이 조금씩 땅을 파면 건축주는 매의 눈으로 배관이 드러나는지 잘 살펴봐야 한다. 배관이다 싶으면 바로 그만!!! 을 외치고 배관 주위를 삽으로 긁어 배관이 눈에 잘 띄게 정리해준다. 포크레인 기사님과의 팀웍이 매우 중요하다. 덕분에 살이 뻘겋게 익었다. 다시 땅을 판 가장 큰 .. 2021. 6. 19.
혼자 집짓기] 석고보드, 이렇게 붙이는 건가?? 요즘은 석고보드를 붙이고 있다. 이렇게 붙이는 건지 확신은 없지만 내집인 만큼 튼튼하게 시공하려고 노력 중이다. 추후 동영상을 제작하려다보니 사진은 풀샷 위주다. 근거리 촬영이 별로 없어 자세한 모습을 보이긴 무리가 있겠지만 열심히 설명을 해보려 한다. 일단 드레스룸부터 석고보드를 시공하기로 했다. 이유는 단순하다. 실수해도 크게 티가 안 날 곳이기 때문. 다른 공정도 처음부터 이렇게 했어야 했다. 잘 보이는 곳부터 시공을 하다보니 노하우가 쌓이기 전 실수가 많이 묻어난다. ㅠㅠ 드레스룸 왼쪽 벽은 OSB 위에 석고보드 1P 시공이며 오른쪽 벽은 석고보드2P 시공이다. 안방으로 와서 석고보드를 붙여나가기 시작한다. 본드+피스 시공이다. 원래는 타카 시공으로 이해하고 있었는데 유튜브에서 피스시공을 해야 짱.. 2021.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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