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낚시랑 해루질15 해루질 랜턴은 이녀석이 가장 좋더라! feat. 26650 battery. 오랜만에 바다 생각이 났다. 그래서 골뱅이나 잡을 요량으로 운전대를 잡았다. 준비물은 추우니까 두꺼운 잠바와 랜턴. 그리고 랜턴 밥인 배터리. 그런데 랜턴이 어디있더라.... 물때는 다가오는데 랜턴이 안 보인다. 아... 배터리랑 같이 놔뒀었네. ㅋㅋ 사실 해루질 랜턴은 꽤 많은 종류를 갖고있다. 집 짓는다고 현장에 가져다 둔 것이 많아 공교롭게도 사진에 나온 랜턴만 집에 남았는데 해루질 하기엔 이 녀석이 편하다. 안전과 직결되는 장비이기 때문에 편한 것으로 끝나선 안 된다. 방수 잘 되고 오래 가고 밝다. 여러 랜턴을 사용해봤다. 큰놈, 긴놈, 두꺼운 놈, 동그란 놈, 네모난 놈... 이녀석이 가장 신뢰간다. 결국 랜턴이라는 건 제 기능을 충실히 해내고 사용자의 손에 맞으면 그만이다. 그런데 그동안 썼.. 2020. 11. 4. 7000루멘 수중 랜턴 들고 낙지 해루질. 오래전 7000루멘 수중랜턴을 아마존을 통해 구입했다. 벼르고 벼르던 중 짬이 나 해루질을 떠난다. 낙지는 목포권 신안권 무안권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이번엔 무안권이다. 조과는 보지말고 랜턴 밝기만 보자. 이 포스트는 해루질 조과나 실력을 보고자 하는 글이 아니다. (난 아직 멀었다. 누군 한 시간이면 수십마리를 잡는다던데...) 이녀석 해루질 랜턴으로 꽤 쓸만하다. 다만 45분 가량 지나면 밝기가 감소하는데 이건 여분의 18650 배터리를 준비해 교체해주면 해결될듯하다.이정도 밝기면 서해 워킹이나 수중 해루질용으로 추천할만하다. 단점은 동봉된 충전기가 영 믿을 수 없다는 점이다. 전원 연결을 안 해도 초록 불이 들어온다. 뭘까...결국 서너버 사용 후 사망.자전거 랜턴 구입할 때 온 싱글 충전기로 당장은.. 2015. 9. 29. 선상 쭈꾸미 옆사람 두배 잡기 우선 쭈꾸미는 표준어가 아니죠. 주꾸미가 맞습니다. 그래도 다들 쭈꾸미라 말하니 저역시 그렇게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가을, 보통 전어를 떠올리지만 전 감성돔, 쭈꾸미, 갈치를 떠올립니다. 제가 잡기 좋아하는 녀석들이라 그렇습니다. 요즘 낚시는 대중스포츠라 불러도 전혀 어색함이 없을 정도로 주변에서 쉽게 낚시꾼을 찾을 수 있습니다. 교통망이 발달하고 자가용을 갖기 쉬운 시대다보니 바다 접근성이 좋아져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때문에 저같은 직장인들도 낚시를 접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죠. 시동 걸고 부릉! 바다로 향하면 되니까요. 출발하며 설레임에 젖어 스트레스가 풀립니다. 탁 트인 바다, 파닥거리며 끌려오는 커다란 감성돔. 상상만으로도 손에 힘이 들어갑니다. 그러나 조과가 항상 좋을 수만은 없죠. 장비와 미끼.. 2015. 9. 5. 대반동에서 초등생 아들과 풀치낚시. 큰아들과 갈치 (풀치)낚시를 약속해놔서 퇴근후 바로 출동 준비를 한다. 8시경 도착한 대반동. 불야성이다. 많은 이들이 호프집 파라솔에서 밤을 즐기고 라이브 카페에선 목소리가 잘 다듬어진 목소리가 추억의 노래를 뽑아낸다. 지난해부터 실전경험을 해놔서 채비 걱정은 없다. 역지그헤드에 야광웜. 끝이다. 뭐 캐미 한두개로 불을 밝혀주면 더 좋다. 문제는 조과. 지난해 서너차례 힘들게 마련한 시간에 풀치사냥을 나섰는데 조과는 꽝이었다. 풀치랑 나랑 인연이 없나보디 싶기도 했고 장비탓인가 실력탓인가 고민하다 말았다. 그런데 풀치가 내게 잡혔다. '오늘도 꽝이면 어떠리 아들과 추억 만들면 그만이지'라는 마음으로 낚싯대를 달라면 주고 내가 던져보고 싶어도 아들이 양보할때까지 기다리며 느긋한 낚시를 즐겼는데 조.. 2015. 8. 11. 해루질 수중 랜턴 구입. 랜턴이 쌓여간다. 자전거 랜턴으로 스나이퍼 코리아 제품을 사용했는데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그러나 지난 캠핑에서 엉뚱한 분이 챈겨간 후 찾으러 갈 시간이 없어 언제 다시 찾아올지 기약이 없다. 그 다음은 해루질용으로 구입한 서치. 방수에 문제가 있고 배터리와 연결하는 부분 보완이 필요해 해루질 갈때마다 조금씩 못 미더웠던 녀석이다. 아마존에서 샀는데 가격대비 밝기는 좋은데 부피가 크고 방수가 안된다.실리콘 덕지덕지 발라 방수처리할 계획이지만 혹시 사말할 경우를 대비해 라이트가 하나 필요했다. 꼬박 이틀 검색했다. 1만 루멘짜리 라이트가 저렴하게 있어 살까말까 고민도 많았지만 실 구매자가 적고 비슷한 모델을 구입한 사람들이 만 루멘은 근처에도 못가고 발열만 심하다는 평을 듣고 포기, 밝으면서 실용적인 녀석을.. 2015. 7. 3. 아마존에서 구입한 해루질 렌턴 사용후기. 아마존에서 저렴하게 구입한 27와트 LED 서치. 두 개 구입에 배송료까지 약 5만원 소요됐다. 지난주 캠핑에서 테스트. 내가 가진 모든 등을 앞서는 밝기. 흡족하다. 그런데 배터리 소모량이 어마어마하다. 내가 사용하는 6암페어 배터리론 30분가량 사용 가능하다. 배터리를 네개정도 가지고 다니면 되겠다. 손잡이를 뭐로 만들까 고민하다 IGT 다리가 떠올라 가져와보니 볼트가 렌턴 연결 브라켓 구멍에 쏙 들어간다. 게다가 렌턴에 포함된 너트와 딱 맞는다. 올레!! 기본 선은 짧아 연장선을 납땜하고 해루질하러 출발한다. 물에 비추니 바닥이 똬악!!! 주변이 훤해진다. 캠핑에선 발열이 있었지만 바다에선 차가운 기온에 이녀석 훈훈한 온기가 오히려 손도 녹여주고 딱좋다. 결론! 해루질용으로 딱이다. 캠핑.. 2014. 11. 22. 병뚜껑으로 저렴하고 손쉬운 루어 만들기. 병뚜껑이 루어가 된다? 백문이 불여일견. 우선 사진부터 보자. 정말 병꾸껑으로 만든 루어다. 이걸 어디에 쓰냐고? 당연히 낚시에 쓴다. 잡히냐고? 잡힌다. 대형 베스나 농어가 이 루어에 반응해 히트된다. 증거가 여기있다. 다양한 병뚜껑으로 자신만의 루어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오비나 카스, 사이다 콜라에 수입맥주까지 널린 게 병뚜껑이다.색상도 가지가지. 마음에 드는 병뚜껑으로 루어를 만들어 농어 사냥 나가야지. 2014. 11. 21. 블랙프라이데이 직구] 해루질용 수중 서치와 2만원짜리 라이트 낙지 줍고 소라 줍는 해루질이라는 취미가 생겼다. 올해 서너번 해봤는데 조황은 거의 꽝수준. 그런데 재미있다. 시커먼 밤에 바다에 들어가 찰랑거리는 물을 헤쳐나가며 뭔간 탐색한다는 게 여간 매력적인 게 아니었다. 해루질은 위험이 수반되는 취미라 카페마다 안전을 강조하고 또 강조한다. 사고소식도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 등 위험한 취미임엔 분명하다. 혼자몸도 아니니 항상 안전을 최우선으로 염두하고 입수한다. 아쉬운 건 장비다. 여태 가슴장화도 하나없이 일본에서 사온 갯벌신발에 반바지입고 해루질을 했다. 거기에 사이클용 랜턴 (스나이퍼 코리아 제품)을 들고 낙지를 찾아다니니 잘 보이지도 않고 괜히 잘 못 잡는게 장비때문이 아닐까 싶은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해루질용 수중랜턴을 검색해봤다.블랙프라이데이가 코앞이라.. 2014. 11. 5. 11월 초 목포 선상 주꾸미 낚시. 조과는 저조합니다. 조금물때라 잔뜩 기대했는데 물살이 시냇물입니다. 부표에 묶어둔 배가 밧줄을 팽팽히 당길 정도니 쭈꾸미 낚시가 가능할리가요. 4시간을 여기저기 탐사다니는데 애기와 애자가 바닥에 안착하지 못하고 날아다니네요. 주변에서 낚시하던 배들도 모두 떠나 어디론가로 사라집니다. 목포 북할 앞 포인트인데 쭈꾸미 밭이라 알려져있습니다. 한창 시즌일 땐 인딩 200여수를 하는 곳으로 호조황을 보장받는 곳이죠. 시간을 잘못 맞췄는지 강한 조류로 손놓고 있는 시간이 길었네요. 드디어 정조시간이 오고 입질이 들어옵니다. 애기는 건드리지 않고 애지만 탐하는 쭈꾸미들입니다. 낚시 어선도 가깝게 다가와 꾼들의 실력을 보여주네요. 역시 애자에만 달려나오는 쭈꾸미들. 목포 쭈꾸미는 아직 씨알이 크다고 보기 힘든데 시즌 종료를 앞두고 있습.. 2014. 11. 1.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