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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랑 해루질

압해도 송공항 낙지 줍기 구경하기.

by onHappy 2014.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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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해도 송공항에 밤새도록 사람들이 버글거린다는 소문이 들립니다. 



발이 이렇게 밝은 날 특히 사람들이 많다는군요.



정말이네요. 잠 잘 시간에 이렇게 사람들이 많은 건 바로 낙지 때문입니다. 

이렇게 서서 낙지를 잡는다는군요. 



이렇게요. 뜰채로요. ㅎㅎ 신기합니다. 이놈에 낙지들이 왜 잡혀주는지...



잡는 양도 꽤 됩니다.낙지가 많이 나오는 날이면 한 사람당 한 접에서 두 접까지 잡는다네요. 한접은 20마리입니다. 굉장하죠? 

 


낙지는 수면에 떠서 유영하는 습성이 있어서요 이렇게 뜰채로 잡는 게 가능합니다. 

뜰채가 길수록 유리하겠죠? 



짜잔~! 나 잡힌겨? 

쉬운 낙지잡이에 어린아이들도 많이 보입니다. 

잡은 낙지는 바로 먹고 라면에 넣어 먹고... 



통에 담아 집에 가져가서 요리로 탄생하기도 하네요. 



워낙 사람이 많아 자리때문에 다툼이 일어나기도 한다는군요. 



낙지가 나오는 계절이면 신안 압해도 송공항에는 이렇게 뜰채를 들고 낙지를 건지는 사람들이 있답니다. 

목포에서 다리로 연결된 섬이니 관심있는 분들은 바람도 쐴겸 낙지도 잡을겸 다녀오시는 것도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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