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완도1 청산도에서 맛있는 삼치잡기. 청산도에서 배를 탑니다. 물론 청산도를 들어가는 길도 뱃길이지요. 완도항에서 청산도까지 한 시간이 안 되는 거리지만 고기배는 적어도 서너시간은 예상해야 됩니다. 조과가 좋든 안 좋든 일단 나가면 빈 낚시라도 건져야 하기에 시간이 걸립니다. 삼치잡이는 크게 두 방법으로 나뉩니다. 긴 외줄에 낚시 바늘이 수 십개 달린 외줄낚시와 사진처럼 비스듬히 누인 대나무에 줄을 달고 낚시를 단 방법입니다. 외줄낚시는 기계를 쓸 수 있어 많은 배에서 사용하고 한 번에 많은 삼치를 낚을 수 있습니다. 반면 대나무에 줄을 단 낚시는 많아야 여섯 개의 낚시를 드리울 수 있어 조과가 떨어집니다. 게다가 모두 수작업이라 노동 강도가 강합니다. 이 배에도 외줄이 있지만 요즘은 전통방식인 대나무를 이용해 삼치를 잡는다고합니다. 이유는.. 2013. 9. 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