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타프 말리는1 우중캠핑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2/2 (건조 및 철수) 1부 '우중캠핑 대비하기'는 여기 밤새 내리고 아침까지 퍼붓던 비가 끝나고 아이들은 웅덩이를 찾아가 첨벙대며 놉니다. 어차피 버린 옷 그만하라고 벗으라고 갈아입으라고 성화낼 필요 없습니다. 하지말라고 하면 뭐하러 캠핑 데리고 갔을까요? 다 해보라고 데리고 간거잖아요? 그냥 냅둡니다. 아빠들은 할 일이 있잖아요. 철수해야죠. 철수하면서 첫번째 하는 일은 마음을 가다듬는 것입니다. 텐트 젖었다고 장비 물묻었다고 화내는 아빠들 반성하세요. 그게 어디 식구들 잘못인가요? 하늘이 그런걸 어쩝니까? 젖고 더러워졌어도 웃으면서 철수하는 게 캠핑 고수입니다. 바닥과 닿아있는 스커트입니다. 좀 더러워졌군요. 근처 웅덩이에서 물을 떠와 슬슬 뿌리니 깨끗해졌습니다. 짠~ 비오는 날 캠핑하는 재미가 여기 있습니다. 장비가 깨.. 2013. 9. 1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