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튠즈를 열였더니 다클링스라는 게임이 추천에 떴다.
그래서 소일거리삼아 깔아봤다.
처음 시작하곤 당혹감을 감출 수 없었다.
뭔 캐릭터가 움직이질 않나?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악당을 물리치는 데 익숙했던 나로선 멈춰있는 캐릭터는 이해불가였다.
그런데 이 게임의 인기는 바로 여기에있다. 움직이지 않고 적에게 빙의되어 이동한다는 것이다.
적에게 빙의되는 방법또한 신선하다 적 머리위에 있는 패턴을 화면에 그리면 된다는 것.
적 보랴 패턴 그리랴 정신이 없다.
게다가 할 일이 또하나 있다. 별도 모아야 한다. 떠오르는 별을 끄집어다 캐릭터에게 끌고와야 별이 생긴다.
큰 별과 작은별로 나위어있는데 큰 별은 염력(?)을, 작은 별은 돈을 모으는 역할을 한다.
어서와라 괴물들아.... 괴물들의 머이를 보면 신기한 모양들이 있는데 이 패턴을 화면에 그대로 그리면 해당 괴물로 빙의된다. 죽는 방법은 간단하다. 괴물들이 다가와 접촉하면 끝이다.
죽으면 돈을 써서 되살아날 수 있다.
그 금액은 횟수가 늘어나면 늘어난다.
처음엔 100원 다음엔 1200원 이런 식이다.
보스를 하나 죽이면 레벨이 올라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파워를 올리고 캐릭터를 변화시켜 더 많은 파워를 행사할 수 있다.
동료도 함께 다닐 수 있는데 돈이 비싸다.
혼자 할 일을 둘이 한다면 참 수월할텐데 세상에 공짜가 없다는 게 문제다.
ㅎㅎ 꺽다리 괴물에게 빙의되는 중이다.
다음 보스가 나타났다.
이녀석 머리엔 무슨 패턴이 있을까?
점점 다가오는데 머리에 패턴이 떠오르질 않는다.
뭐냐 넌?
켁. 죽었다. 이녀석이 다가오는 걸 저지하려면 하늘에서 떨어지는 패턴을 그려야 하는 거였다.
죽었어 너!!
이 게임에 팁이 있다면 쉴새없이 패턴을 그리라는 것이다.
눈에 보이든 눈에 안 보이든 패턴을 계속 그려야한다.
그러면 화면에 안 나타난 적들도 빙의가되고 콤보도 올라가 더 많은 아이템과 파워로 쉽게 적들을 물리칠 수 있다.
자주 나타나는 패턴은 기억해뒀다가 계속 날릴 수 있을정도로 숙달하는 게 포인트다.
별을 많이 모으면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다.
패턴 그리며 별 모으기가 쉽지 않다는 게 이 게임의 특징이다.
쉬운 건 없다.
결국 다시 살아나기 위해 또는 아이템을 쉽게 구하기 위해 돈을 쓰는 구조다.
아니면 엄청 잘하든가.
광고가 없는 게임은 아이템으로 돈을 쓰고 아니면 광고를 봐야하는 게 어플의 숙명이다.
이 게임도 하루이틀 뒤엔 지워야겠다.
너무 재미있어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다.
'이슈클릭'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폰 게임 추천] 아이튠즈 1위 붐비치 Boom Beach 쉽게 공략하기. (0) | 2014.04.01 |
---|---|
4k UHD 카메라 알아보기. (0) | 2014.04.01 |
유아 잠 자는 시간도 시간표를 짜서 계획있게 조절하자. (0) | 2014.03.20 |
[아이폰 어플] 동료가 있으면 더욱 좋은 어플 스트라바 Strava GPS (0) | 2014.03.20 |
[아이폰 어플] 자출 어플 추천 엔도몬도 Endomondo (0) | 2014.03.20 |
투숙객에게 가스마스크 나눠줘. 중국발 미세먼지 갈수록 심각. (0) | 2014.01.18 |
민망한 토끼. "너 왜이래?" (19금) (0) | 2014.01.18 |
날아가는 새 잡아먹는 물고기 동영상. 정말이네? (0) | 2014.01.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