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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야 건축2

언덕위에 집은 짓지 마세요! 집 지으면서 개고생했던 기억 끄집어내기. 이래서 10년 늙는구나. # [주말혼자집짓기] 집을 지으면서 개고생했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가 기록하고자 컴퓨터 앞에 앉았다. 이 글이 언덕 위에 하얀 집을 꿈꾸는 분들과 집 짓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사전에 알아보고자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1. 허가. 지번이 나눠진 임야를 구입했다. 가장 윗 터였다. 소나무와 잡목이 우거졌고 산림담당 공무원은 절대 안 된다고 버텼다. 몇날 며칠을 어르고 달래가며 겨우 허가가났다. 우리집이 도로 끝집이라 먼저 착공이 들어가야 아랫집 착공이 된단다. 법이 그렇게 되어있었다. 천천히 건축하려는데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아랫집은 건축을 시작해야 했다. 팔자에도 없는 건축이 이렇게 시작됐다. 2. 토목1. 포크레인 기사님을 잘못 만났다. 동네 지인이었는데 그분이 만든 석축은 나중에 다 허물고 다시 쌓게됐.. 2021. 6. 23.
혼자 집짓기] 석고보드, 이렇게 붙이는 건가?? 요즘은 석고보드를 붙이고 있다. 이렇게 붙이는 건지 확신은 없지만 내집인 만큼 튼튼하게 시공하려고 노력 중이다. 추후 동영상을 제작하려다보니 사진은 풀샷 위주다. 근거리 촬영이 별로 없어 자세한 모습을 보이긴 무리가 있겠지만 열심히 설명을 해보려 한다. 일단 드레스룸부터 석고보드를 시공하기로 했다. 이유는 단순하다. 실수해도 크게 티가 안 날 곳이기 때문. 다른 공정도 처음부터 이렇게 했어야 했다. 잘 보이는 곳부터 시공을 하다보니 노하우가 쌓이기 전 실수가 많이 묻어난다. ㅠㅠ 드레스룸 왼쪽 벽은 OSB 위에 석고보드 1P 시공이며 오른쪽 벽은 석고보드2P 시공이다. 안방으로 와서 석고보드를 붙여나가기 시작한다. 본드+피스 시공이다. 원래는 타카 시공으로 이해하고 있었는데 유튜브에서 피스시공을 해야 짱.. 2021.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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