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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동석의 길가메시는 어떤 캐릭터? '이터널스' 줄거리는? #마블 영화

by onHappy 2021.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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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초, 마블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 마블스튜디오 기념 영상.

그 속에서 목빠지게 기다렸던 이터널스 트레일러를 아주 짧게 맛 볼 수 있었다.

마동석이 연기하는 길가메시의 모습도 무려 1초나 공개됐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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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vel Studios Celebrates The Movies

마블 스튜디오 기념 영상. 이터널스 트레일러에서 마동석이 1초 등장한다.

그런데 이터널스가 뭐지? 어떤 스토리지? 라는 궁금증이 생긴다.

대략 다음과 같은 스토리가 이터널스를 관통하고 있다.

1. 거대하고 힘이 강한 셀리스티얼이라는 존재가 있다. 

2. 셀리스티얼은 생명체를 만들고 파괴하는 일을 한다. 즉, DNA조작이 취미다.

3. 만들어놓고 떠나고 한참 후 다시 와서 잘 사는지 확인한다.

4. 창조자이며 심판자로 잘못 만들어진 생명체는 몰살을 하기도 한다. 

5. 셀리스티얼은 지구에도 왔다. 거기에서 세 종족을 만들었다.

6. 셀리스티얼은 인간도 만들고 이터널스, 데비안츠를 만들었다.

영상 속 마동석. 형~ 최고다!!

즉 이터널스는 마블세계관 속 우주적 존재인 셀레스티얼들이 지구의 인간을 개량해 만든 하나의 종족을 뜻하는 단어다.

셀레스티얼들은 이터널스를 만들면서 우주의 특별한 에너지인 ‘코스믹에너지를 내재시켰다. 

덕분에 이터널스는 초월적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종족이 됐다. 

이들은 불노불사의 능력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외력에 의한 공격엔 죽임을 당할 수도 있었다.

이터널스는 DNA 조합이 잘 됐는지 심성도 착하고 잘 생겼다. 

인구는 약 100여 명이다.

그에 반해 데비안츠는 못생기고 성격도 나쁘다. 

실험실패에 의한 증후군 때문이다. 

인구는 약 100만 명. 당연히 여기에서 갈등이 시작된다. 

데비안츠의 욕구는 이터널스처럼 성공작이 되는 것. 

이터널스를 잡아서 그들을 실험하는 등 무리수를 두었다.

이 때문에 전쟁이 시작된다.

이터널스 캘린더 중. 

그럼 이터널스의 나머지 이야기는 길가메시의 캐릭터 설명에서 이어가기로 하고

이터널스의 등장인물은 누가 있고 어떤 특징이 있는지 알아보자. 


에이잭스 (셀마헤이엑 분) 원작에서 에이잭스는 남성이다. 영화에선 여성으로 변경된 것. 마블의 대표 케빈파이기는 이터널스의 리더가 에이잭스임을 밝혔다. 창조자인 셀리스티얼 종족과 소통이 가능한 존재. 치유의 능력이 있는 스타크레프트의 메딕같은 존재.

드루이그 (배리키오건 분) 두려움과 공포 등 인간의 마음을 조작할 수 있는 존재. 인간을 경멸하고 자신만의 계획이 있는 악의 영역 담당할 것으로 예측

마카리 (리들 리들로프 분) 원작에선 남성이었지만 영화에선 여성으로 변경. 빠른 스피드가 특징이다. 트레일러에서 빠르게 등장하는 이가 바로 마카리다. 심지어 퀵실버보다 빠르다.

스프라이트 (리아맥휴 분) 외모는 아이지만 실제 나이는 큰 어른격. 환상을 통해 기억조작을 하는 정신계 능력자. 힘은 크지 않으나 마음을 조종하기 때문에 위험한 인물임에 틀림없다.

세르시 (젬마 찬 분) mcu에서 유일하게 조연급 이상의 두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임. 캡틴마블 미네르바. 캐빈파이기는 이번 시리즈에서 세르시가 중요한 캐릭터임을 강조했다. 세르시가 인간을 좋아하며 이너털스가 한 자리에 모여 역할을 수행하는 데 중요한 지점을 보여주지 않을까 예상하는 이들이 많다. 세르시의 능력은 물질을 원하는 성분과 모양으로 변화시키는 것. 만지는 무엇이는 변경 가능.

테나 (안젤리나 졸리 분) 공격 담당으로 원작에선 2대 이터널스 리더가 된다. 강한 전투력과 함께 코스믹 에너지를 활용, 블레스트를 생성하거나 다양한 무기를 만드는 능력을 갖고 있다.

파스토스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분) MCU역사 상 두 번째 게이 캐릭터. 이너털스의 대장장이로 무엇이든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이 기술을 인류에게 전수함으로 인류가 발전할 수 있었다는 설정이다.

킨고 (쿠마일 난지아니 분) 원작에선 일본에서 생활하며 사무라이 검술을 익힌 캐릭터. 액션영화배우라는 설정임. 트레일러에서 촬영감독이 출연하는 것으로 보아 영화에서의 설정도 크게 변경되진 않은 듯하다.

이카리스 (리처드 매든 분) 원작에선 인류를 지배하려는 데비언스 종족에 맞서는 히어로. 대홍수기 방주를 지킨 인류의 은인. 강력한 능력을 가진 인간의 든든한 방패막이


길가메시 (마동석 분) 인간보다 훨씬 강한 이터널스, 그 중에서도 킹왕짱 파워가 높은 캐릭터가 길가메쉬다. 벌써 마동석의 비중이 얼마나 될지 궁금하다. 길가메시가 헐크, 토르보다 강하다. (아마도 그럴 것이다...)

이터널스이기 때문에 당연히 죽지도 않는 불사의 존재다. 그런데 많이 들어본 익숙한 이름이지 않은가? 수메르 신화에서 나오는 인물이다. (실존인물일 가능성도 있다) 메소포타미아의 왕이자 영웅으로 아마 '길가메시 서사시'라는 단어를 들어본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요즘 학교에서도 가르치는지 모르겠지만... 

 

신화에서 길가메쉬는 인간에게 기술, 농사법 등의 기술을 전수했고 인간 통치로 번영에 도움을 줬다.

인간에게 길가메시는 영웅과 신 그 어디쯤인 것이다.

원작에선 신화 속 인물들과 많이 엮여있는데 헬라클래스의 절친이며 아킬레스, 다윗등과도 친분을 쌓았다.

이터널스의 리더 주라스는 인간과의 접촉을 막아야 한다는 명분으로 길가메쉬를 감금한다.

그리곤 오랜 세월 잊혀지게 된다.

그래서 별명이 포가튼 원이다.


앞서 이터널스의 줄거리를 조금 더 이어나가면 다음과 같다. 

이터널스와 데비안츠 전쟁 중 . 데비안츠가 셀리스티얼을 향해 발사한 폭탄을 막기 위해 스프라이트가 길가메쉬를 찾아낸다. 원시인처럼 동굴(?)에 반 나체로 있던 길가메쉬에게 태양의 힘을 가진 슈트를 선물한다. 길가메쉬는 데비안츠의 우주선에 잠입해 엔진을 파괴한다. 자신도 함께 폭발로 희생당한다. 부상을 당했지만 다시 치유해 살아난다. 주라스도 그의 공로를 인정한다. 후에 계략에 빠져 죽었지만 브라질에서 다시 태어나 토르와 함께 활동하기도 한다. 주요 능력으론 슈퍼파워 근력과 상처를 아물게 하는 힐링팩터도 가능하다. 에너지빔도 쏠 수 있다. 블라스트도 방출 가능, 염력도 가능하고 음속 이상 비행도 가능하다. 이쯤되면 넘사벽 캐릭터. 영화에선 어떤 시련과 고난을 뚫고 마지막을 장식할지 벌써 궁금해진다. 

 

마블의 영화 개봉일. 이터널스는 11월 1일이다. 

이터널스의 개봉일은 2021년 11월 5일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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