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로드바이크 출퇴근 및 주변 운행에 활용되는 어플은 엔도몬도.
그런데 아이튠즈에서 새로운 어플을 자꾸 추천한다.
그래. 뭔지 확인이나 해보자.
어플 이름은 스트라바 Strava GPS다.
우선 설치해보니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
흑백을 이용한 인터페이스가 돋보이게 하는 디자인.
엔도몬도와 다른 인터페이스라 1분여 헤맸다.
다른 어플을 사용중이 아니라면 헤맷 일도 없었겠지..
잠시 돌아다니고 활동을 마치니 이런 화면이 나타난다.
'뭐야? 꼴랑 지도야?'
화면을 이리저리 움직이니 이런 화면으로 넘어간다.
음.. 거리 시간 고도등이 나타난다.
그래 그렇게 간단하게 끝나는데 인기있는 어플일리가 없지.
지도를 터치하니 추가 정보로 이동한다.
고도 속도 심박수. (심박수는 따로 홈페이지에 등록해야하나보다)
꽤 직관적인 화면이 마음에든다.
한 화면에 많은 정보를 깔끔하게 담으려 애쓴 흔적이 보인다.
구간별 속도와 평속, 최고속도를 보여주는 건 만족이다.
다른 기능은 역시 유료다.
엔도몬도와 번갈아쓰며 비교해봐야겠다.
이 기능들도 유용할것 같은데 과연 돈 주고 살 가치가 있는지는 더 연구해봐야겠다.
엔도몬도에서 히스토리로 나타나는 게 스트라바에선 피드영역에서 보여진다.
둘의 차이점은 엔도몬도는 텍스트화면으로 나열되고 스트라바는 지도화면으로 보여진다는 것이다.
스트라바의 특징 중 하나는 바로 프로필 영역이다.
지난 활동을 요약해 평균을 잡아준다.
매우 좋다. 사람들은 자신의 성과를 한번에 더해 보고싶어하는데 그 점을 잘 찔렀다.
또 하나 스트라바의 장점은 친구들과 경쟁할 수 있다는 점이다.
페이스북을 통해 로그인하면 이 어플을 사용하는 친구들의 기록과 자신의 기록을 공유할 수 있다.
경쟁심은 스포츠에 더 많은 땀을 흘리게 하는 마법의 약이다.
당분간 엔도몬도와 스트라바를 함께 사용해봐야겠다.
엔도몬도 리뷰는 아래와 같다.
2014/03/20 - [분류 전체보기] - [아이폰 어플] 자출 어플 추천 엔도몬도 Endomo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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