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자출을 시작했다. 자전거는 에포카 3500. 보급형 로드바이크를 덜컥 질렀다. 자출은 장점이 많았다. 우선 아무 감흥없이 지나단 길들이 감각 안으로 들어와 변화의 모습을 보여줬고 차로는 가지 않았던 곳들에 들어가 새로운 정보를 느낄 수 있었다.
그런데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었다.
내가 잘 달리고 있는 거야?
너무 느리거나 빠른 건 아닌가?
내가 모르는 길이 또 있는건 아닐까?
그래서 자출사 카페등 여러 곳을 기웃거리가 알게 된 어플. 엔도몬도 Endomondo를 만났다.
엔도몬도 사용법은 그리 어렵지않다.
우선 메뉴에서 워크아웃 Workout을 선택하면 아래 화면이 나온다.
와중 중간 왼편에 위치한 스포츠(현재는 싸이크링으로 되어있다.)를 누른다.
Choose Sport 창이 나오며 종목을 선택할 수 있다.
세상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스포츠가 목록에 포함되어있다.
에어로빅부터 축구 야구 배구 카약 산악자전거 싸이클 펜싱 스키 등등 다양한 스포츠에서 엔도몬도를 사용할 수 있다.
종목을 선택한 후 다시 돌아온 화면에서 재생버튼을 누르면 활동이 기록된다.
활동을 마쳤으면 정지버튼을 누른다.
그러면 어렇게 활동에 대한 정보가 나타난다.
우선 이동한 지도상 위치가 표시되고 거리, 소요시간, 최고속도, 평균속도, 소모 칼로리, 땀, 최저,고도가 표시된다.
화면을 살짝 올리면 기울기와 그날 날씨도 기록되어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지도를 클릭하면 지나온 길을 좀 더 상세하게 살펴볼 수 있다.
화면의 숫자는 각 키로수를 나타내는 것으로 6은 출발지점에서 6킬로미터지점이라는 뜻이다.
각 숫자의 폭이 가까우면 빠르고 넓으면 느렸다는 걸 쉽게 알 수 있다.
이런 활동들을 저장해놓으면 이렇게 히스토리에서 한 눈에 볼 수 있다.
물론 각 활동을 누르면 세부 내용을 보여주는 화면으로 진입한다.
내 경우 워크아웃 서머리를 자주 들춰보는데 각 구간에서 걸린 시간과 평균속도를 알 수 있어서다.
지도와 번갈아 확인하면 페이스 분석과 조절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이밖에 엔도몬도의 소소한 기능들은 활용도가 높다.
주변의 다른 사용자들이 지나온 길을 확인할 수도 있으며 다른 사람과 경쟁을 즐길 수도 있다.
프리미엄으로 업그레이드하면 더 많은 기능을 쓸 수 있는 어플이지만
난 무료버전으로도 충분히 만족한다.
자전거를 이용해 출근을 하거나 장소를 이동하는 운동을 즐길 경우 엔도몬도는 훌륭한 파트너이자 코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TistoryM에서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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