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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주택, 혼자 집짓기72

크고 튼튼한 원목 책장 직접 만드는 방법 약 7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원목 책장을 조립하고 있습니다. DIY 책장 재료 파는 곳은 동네 건재상에서 직접 사 왔으며 필요한 도구는 드릴과 직각자입니다. 난이도는 중. 필요한 도구들을 갖췄다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원목 책장 DIY 준비물 : 나무와 자신감 책장 만들기 준비물 일단 책장을 만들려면 나무가 필요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나무는 19미리 두께의 약 30cm 정도 되는 너비를 가진 원목과 그것보다 두배 두꺼운 38미리 두께의 30cm 길이를 가진 원목 두 종류입니다. 거기에 책장 뒷편을 마감 해줄 합판이 필요합니다. 직접 집을 지어보니 인터넷에서 살 나무와 건재상에서 사야 할 나무가 있더군요. 책장에 쓸 나무의 두께나 너비에 따라 인터넷 구입과 건재상 구입을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건재상이 좋은 건 .. 2022. 9. 25.
셀프 페인트 후기. 발페인트 + 투퍼시 롤러. 페인트 칠하는 방법 집 짓기에 후반부 작업인 페인팅을 하고 있어요 직접 하는 페인팅 작업을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도 많이 됐지만 좋은 브러시와 페인트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가능합니다. 셀프 페인트 칠 도전하셔도 괜찮습니다. 셀프 페인트 칠 잘 하는 법 처음엔 페인트를 전문가에게 맡기려 두세 팀에게 견적을 받아 봤습니다. 제가 직접 지은 집이지만 눈으로 보이는 면은 전문가의 손길을 통해 완성도 높은 집으로 마무리 하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아내가 직접 해 보겠다고 나섭니다. 하다가 이상하면 전문가에게 다시 맡기면 되리라 생각하고 와이프에게 해보라고 용기를 넣어 줍니다 며칠이 지나자 집으로 택배가 왔습니다 커다란 페인트 한통입니다. 열어봤더니 발 페인트라고 써 있네요. 외국 제품이라고 하는데 가격이 입이 떡 벌어지는 정도입니다. .. 2022. 9. 23.
컨츄리매너블럭 견적 비교. 가격은 얼마? 수량은 얼마나? #석재데크 만들기. 보통은 화단 조성으로 쓰이는 컨츄리매너블럭을 우리 집은 데크시공을 위한 자재로 쓸 생각이다 워낙 고가의 찾아라 최소 다섯 군데 견적을 비교해 봤다 컨츄리매너블럭 제곱미터당 가격은 약 120,000원 컨츄리매너블럭은 우리 동네 공원에 잔뜩 시공이 되어 있는 자재이다 항상 산책을 하는 곳이라 그저 예쁜벽돌이라며 지나쳤는데 막상 우리 집 공사중 데크시공에 대한 고민이 시작될 무렵 불현 듯 컨츄리매너블럭이 떠올랐다. 내 구상은 컨츄리매너블럭으로 벽체를 구성하고 위에 현무암 판석으로 튼튼한 테크를 만드는 것이었다 중요한 건 가격이다 컨츄리매너블럭은 지역에서 취급하는 곳이 없어 인터넷으로 알음알음 알아봐야만 했었고 그마저도 정확한 가격을 안내해 주는 것은 별로 없었다. 결국 대여섯 군데 취급 및 판매 하는 곳을 찾.. 2022. 9. 19.
전원주택 현관문 셀프 시공. 단열 현관문 가격은? #혼자 집짓기 드디어 주택 단열 현관문이 생겼습니다. 큰아들과 와이프의 도움을 받아 셀프 시공을 해 봤는데요 생각보다 쉽기도 하고 어려운 점도 있습니다. 현관문 교체 또는 직접 설치를 하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그 과정을 공유합니다. 주택 단열 도어 셀프 시공 성인 둘이면 얼마든지 가능 요즘은 아파트 현관문 인테리어가 보편화 되어있습니다 저도 아파트에 살면서 아파트 현관문은 왜 이렇게 못생겼을까 매일 고민하며 문을 열곤 했는데요, 전원주택을 스스로 지으면서 예쁜 문을 고를 수 있다는 사실에 매우 흡족했습니다. 다만, 종류가 너무 많아 선택이 어려웠을 뿐입니다. 자. 이제 좋은 제품을 선택했으니 설치하면 됩니다. 하루 전날 배송 기사님께 연락이 왔습니다. 우리 현장에 단열 도어를 싣고 오전 10시 쯤 도착한다고 하십.. 2022. 9. 18.
혼자 집짓기 경계 측량 그리고 토목 시작 #001 스스로 집짓기를 3년차 진행 중인 남자 가장입니다. 오래 묵힌 사진들과 동영상을 풀 때가 된 것 같아 더 쉬어버리기 전에 풉니다. 1탄은 토목이 진행되던 8월이군요. 건축에서 토목공사가 얼마나 중요한지 말해보겠습니다. 지적경계 측량 그리고 본격 토목공사 총 3필지 중 가장 위의 땅을 제가 사게 됩니다. 1,2,3번 땅의 주인들이 함께 경계측량을 신청했고 오늘 측량팀이 와서 땀을 뻘뻘 흘리십니다. 경계측량은 한여름엔 피하는 게 좋습니다. 특히 임야의 경우엔 더더욱 그렇습니다. 이유는 수목이 우거져 경계측량 난이도가 상당히 올라가게 됩니다. 우리 경우 측량 폴대를 끝까지 올려도 나무에 가려 보이지 않아 무거운 폴대를 머리 위에 드는 신기한 과정을 거치면서 겨우 측량이 끝났습니다. 사실 이 측량의 정확도와 오.. 2022. 9. 17.
볼수록 예쁜 화장실 만드는 방법은? 혼자 집짓기 시리즈 #600각 타일공사 드디어 화장실 벽 타일 공사가 거의 마무리됐습니다. 오랜 시간동안 고민한 결과 원했던 화장실의 95%정도 근접한 화장실의 탄생을 앞두고 있습니다. 우리가 고민했던 지점을 좋은 시공자가 구현해 예쁜 화장실이 현실로 나타났습니다. 제가 느끼는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화장실은 최대한 간결한 공간으로 구성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타일이 붙을 수록 예뻐지는 화장실. 비결은 넉넉함. 오늘도 욕실 공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선반 자리 타일 작업이 끝났고요 바닥 쭈꾸미 작업까지 완료했습니다. 600각 타일이 붙는 안방 화장실은 선반, 일명 젠다이라고 부르는 부분의 타일 작업도 오늘 완료되었습니다. 재료분리대가 들어가지 않는 것을 원했기 때문에 작업자에게 미리 말해 두었고 어려운 졸리 컷을 열심히 따서 예쁜 마감을 .. 2022. 8. 31.
혼자 집짓기. 젠다이 타일시공의 뼈대는 태고합판으로 만들어보세요. 우리집은 신축이기에 철거 과정이 없이 공사가 진행됐는데요, 시간순서대로 보면 실측, 타일 수량 및 작업자 선정. 타일 및 도기류 선정. 타일공사 (5일), 설비공사 (1일)로 진행이 됐습니다. 특히 오늘은 목조주택 젠다이설치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타일시공이 화장실 공사의 꽃. 화장실 공사가 중반에 다다랐다. 시공자가 선반, 일명 젠다이 조적벽을 만들었다. 난 다용도실 문턱 방수처리를 하다 작업자의 작업이 궁금해 걸음을 옮겼는데 깜짝 놀랐다. 세면대 앞만 젠다이가 있고 변기 뒤는 없던 것이다!! 젠다이 선반을 어디서 뚝딱 구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무심코 마당을 봤더니 3년 동안 야외에서 방치된 합판으로 만든 장과 눈이 마주쳤다. 온통 방수합판으로 이뤄진 녀석! 그래. 니가 딱이다. 톱을 들고 난 밖으로.. 2022. 8. 31.
혼자 집짓기. 현관문을 결정하다. 단열도어 가격은?? 현관문을 달아야지 달아야지 하면서 많은 시간을 그냥 흘려 보냈습니다 선택 장애가 있는 관계로 서너가지 모델 사이에서 메일 뱅뱅뱅 돌기만 했던 것이죠. 그러다 최근 타일 작업을 하면서 현관문과 중문이 시공되어 있어야 타일 시공이 가능하다는 작업자의 재촉에 따라 부랴부랴 현관문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드디어 단열도어 선택. 우드가 돋보이는 듬직한 현관문. 처음에 염두에 두었던 브랜드는 코렐도어였습니다. 인지도도 높고 많은 분들이 시공을 했기 때문에 품질을 다시 검증할 필요 없이 편하게 디자인만 고르면 되는 상황. 그런데 아쉽게도 2%씩 우리 가족의 요구와 벗어나 있더군요. 조금만 더 밝았으면 좋겠는데 조금만 더 무늬가 넓었으면 좋겠는데 아 이게 세로 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런 아쉬움이 결정을 미루게 하는 .. 2022. 8. 30.
거슬리는 점검구, 안 보이게 만드는 방법! 우리집만 있는 울트라 히든 점검구. 눈에 안 띄는 점검구를 드디어 찾아냈습니다. 히든 점검구보다 더 히든스러운 매끈한 표면의 점검구를 말이죠. 프레임조차 가려져 매끈한 사각의 면만 보입니다. 게다가 화이트! 도장면과 비슷해 더욱 깔끔합니다. 사실 이건 전국에 우리 집만 있는 점검구입니다. 왜냐면 제가 시도해 보는 것이니까요. 각종 전기 배전이나 조명이 들어가는 곳엔 점검구가 필요하기 마련입니다. 조명기구 및 콘센트를 관리하고 LED에 전원을 공급하는 smps라는 전원모듈의 교체도 주기적으로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어느 곳에 가든 점검구를 유심이 관찰하게 됐는데요 어느 것 하나 마음에 드는 점검구가 없었습니다 인터넷을 뒤져봐도 히든 점검구라는 제품이 적용 가능한 최선의 방법으로 보였는데요, 이마저도 눈에 띄는 프레임은 어쩔 수가 없더.. 2022.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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