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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이야기

자은도에서 사진이 잘 나오는 곳은?

by onHappy 2022.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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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서남권에서 볼거리가 넘치는 섬은 단연 자은도라 할 수 있다. 다양한 관광지가 개발되어 있고 또 자연 그대로의 원형이 남아있는 섬으로 여러 매력을 만끽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글에선 자은도에서 사진이 잘 나오는 곳을 소개한다. 

 

자은도, 예쁜 사진과 즐거움이 함께 하는 볼거리는?

 

천사대교를 넘어 암태도를 지나면 자은도다. 파다와 산이 어울어져 천혜의 자연을 선사하며 자연을 크게 훼손하지 않고 어울어지게 설치한 시설들이 손짓하는 섬이다. 수년 전 골뱅이 해루질 글을 올려 많은 사람들이 들어왔던 기억이 남는 곳이기도 하다. 자은도에서 사진이 잘 나오는 곳은 한 두 곳이 아니다. 수석박물관도 예쁜 사진이 잘 나온다. 백길, 분계 해수욕장도 육지가 두 팔 벌려 안고 있는 형상의 숲, 그리고 점점히 떠있는 이름 모를 섬들이 바다에 떠 있어 사진이 잘 나오는 곳이다. 무한의 다리도 빼놓을 수 없다. 다만, 아직 자은도에 예쁜 카페는 못 찾았다. 젊은 여성들의 사진 욕구를 채우기엔 아직은 조금 모자라다. 

 

유명하지 않은 포인트를 공개한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가족들끼리 시간이 나면 가보곤 했던 곳이다. 이제 조금 알려져 사람들이 꽤 오는 곳으로 바뀌어버렸지만 극성수기가 아니면 그런대로 한적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포인트다. 

 

면전해변을 가기 위해선 마리포사 주차장을 지나야 한다. 그 주차장에서 해변까지 이번에 길이 이어졌다. 그전 엔 물론 비포장이었다. 그 길을 따라 끝까지 가면 길고 긴 해상 데크길을 만날 수 있다. 

 

해변 위 데크시설
자은도 데크길

시원한 바람이 반겨주는 이 데크길은 밀물이 되면 바다 위를 걷는 경험을 가능하게 해준다. 면전해수욕장 동구리섬에서 건너마을 펜션까지 어이진 이 길은 중간중간 이름 모를 해변을 선사해준다. 끝까지 가면 지니비치향 펜션을 만날 수 있다. 그 앞에 빨간 그네도 사진이 잘 찍히는 포인트다. 여기까지 약 15분 정도 신선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이 길의 이름은 자은 관광의 섬 해양관광탐방로다. 네비 위치는 사진 아래 올려두었다. 

 

사진이 잘 찍히는 바닷가 그네
빨간그네

 

 

 

http://kko.to/OQPuqYwX2

 

카카오맵

당신을 좋은 곳으로 안내 할 지도

map.kakao.com

 

 더 알려지지 않은 사진 포인트는 바로 이곳

바람이 많이 불어 풍력발전이 많이 들어 선 곳이 바로 이곳 자은도다. 바로 아래에서 자신을 찍을 수도 있고 멀리서 일렬로 늘어선 풍력 발전기의 모습을 한 눈에 조망할 수도 있다. 풍력 발전 시설이 끝나는 곳으로 언덕이라 차로 올라가 높은 곳에서 멀리까지 관찰 할 수 있다. 올라온 길을 돌아보면 풍력발전시설과 해변이,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넓고 넓은 바다가 펼쳐진다. 

 

사진이 잘 나오는 언덕
풍력발전

이곳의 장점은 아는 사람이 정말 많이 않아 나만의 사진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다. 자은도에서 드라이브를 계획하는 사람이라면 해안길을 찾아 운전을 하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이 길은 잘 알려지지 않아 차량을 만나기도 어렵다. 아래 지도의 주소를 참고해보면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이밖에 자은도 갈만한 곳

 

자은도는 둔장해변에서 조개를 캐도 즐겁다. 둔장해변 북쪽에서 산을 타고 올라가는 비포장 도로는 최고의 비경을 선사하는 코스다. 다만, 승용차로는 조금 까다로울 수 있다. 자은도는 최근에 씨원리조트가 개장해 숙박시설도 확충됐으니 여행지 목록에 넣어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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