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터 아마존 직구 후기집에서 쓰던 프린터가 영 힘을 못 쓴다. 카트리지 소모량이 엄청나다. 물론 무한잉크공급장치를 연결해줘 사용하고 있지만 카트리지가 워낙 약하다보니 걸핏하면 헤드에 줄이 생기고 프린트 결과물이 만족스럽지 못하다.
그래서 열심히 검색도 하고 프린터 고수들이 모였다는 까페 가입을해 정보를 그러모은다.
그래서 선택된 기종이 HP 8610. 당초 8110 모델을 구입하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해외에서 8610이 저렴하게 팔리고 있는걸 발견, 급 HP 8610으로 마음을 바꿨다.
가격을 알아보기 시작한 건 10월 말부터. 최저가 99 달러 까지 떨어졌다 환율을 약 1100 원으로 생각해도 십만원이 조금 넘는 가격이다. 우리나라에서 최저가를 검색해보니 아직 출시 전이고, 수입품도 적어도 32 만원 줘야 살 수 있는 모델이다.
드디어 블랙 프라이데이 잔뜩 기대를 하며 아마존에 접속. 그러나 아직 가격은 내가 본 최저기보다 올라있는 상태 이런 블랙 프라이데이라고 잔뜩 기대했건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HP 공식 홈페이지로 가본다 이런 여긴 더 비싸다 한참을 기다린 끝에 블랙 프라이데이 끝물에 106.9 달러까지 떨어진걸 확인하고 구입을 하기로 한다.
한국으로 직접 배송이 안 되기 때문에 배송대행업체를 이용한다. 내가 가입된 곳은 오마이집, 아이포터,뉴욕걸즈, 몰테일 등 여러 사이트가있다.그중에 이번 프린터 배송을 맞긴 곳은 뉴욕걸즈다. 별 이유 없다 그냥 후기가 좋아서다. 요즘 새로 생긴 사이트라는데 가장 평이 좋다. 가장 큰 장점이라면 일단 보내고 보는거다. 물건이 도착하면 뉴욕 걸즈는 고민하지 않고 바로 한국에 있는 소비자에게 물건을 보내준다 그러고 나선 배송료를 요구한다 얼마나 합리적인가? 소비자 입장에선 물건에 빨리 받아보는게 가장 큰 기쁨일 것이다 뉴욕걸즈는 이점을 잘 파고들었다.
배송료 문자가 왔다 칠만 오천원 생각보다 약 만원 정도 비싸다 그래도 그리 기분이 나쁘지는 않다. 다 쳐봐야 이십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프린터를 구입한건 아닌가? 땡잡았다.
물론 이 프린터를 순정 그대로 쓸 생각은 없다 그 비용을 어떻게 감당하랴? 그래서 eBay 에서 따로 CISS를 구입해놨다. CISS는 잉크 무한공급장치라고 보면 된다. 이건 바로 집까지 직배송이다. 중간 배대지를 거치지않고 바로 오기 때문에 배송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다만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프린터가 배송되어도 기본으로 정품 카트리지가 포함되있으니 아무 문제 없다. 그저 편히 기다리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무한공급장치를 구입하는 방법은 이베이나 아마존에서 프린터 기종인 "8610을 입력하고 뒤에 CISS"를 붙여 검색버튼을 누르는 것이다.결과가 좌르르 쏟아지면 그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놈으로 구입하면 되는 것이다.
프린터를 기다리며 가장 기대되는 게 바로 무선 프린트 기능이다. 벌써 많은 사람들이 이 편리한 기능으로 모바일 기기에서 자유롭게 프린트를 하지만 내겐 너무 신기한 일이다.
배송까지는 이틀이 소요될 것이다. 그전 해루질용 LED랜턴도 발송문자가 온 다음날 도착했으니까.
이제 프린터도 복합기도 무한잉크공급장치도 해외 직구를 통해 더 저렴하게 구입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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