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22 제주 보름살기8 쉽게 오를 수 있는 오름 베스트는? 제주 보름살기 중 총 여러 오름을 올랐다. 아이들이 오름보다는 바다를 좋아했기에 시간이 적게 걸리고 쉽게 오를 수 있는 오름을 주로 공략했다. 다섯 곳의 오름을 선정해 난이도가 낮은 순서로 배열해 여행자들의 제주 여행 계획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작성해봤다. 오르기 가장 쉬운 오름은 어디? BEST 5 선정. 아부오름 가장 쉽다. 경사가 조금 있지만 주차하고 5분이면 정상에 오를 수 있다. 분화구를 보고싶지만 소나무 군락으로 시야가 가려져 쉽지 않다. 분화구를 중심으로 능선을 한바퀴 돌 수 있는데 길이는 1.5km. 대략 30분이 걸린다. 둘이 손 잡고 한 바퀴 걷는 것도 좋겠다. 둘레를 도는 길은 어렵지 않은데 말똥을 잘 피하기만 하면 길이 점덤 편해지고 중간에 숲길도 나타나 큰 피로감 없이 즐길 수 있.. 2022. 9. 15. 9월 스노쿨링 한바탕! 제주 스노쿨링 명소를 찾다! 제주 보름 살기 day 06 황우지해안 선녀탕 스노쿨링을 계획했다. 열심히 달려 도착했으나 주차장 관리하는 아주머니들이 막아선다. 태풍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파손됐단다. 눈으로만 구경하고 어디 갈까 고민했다. 논짓물을 추천받았지만 수온이 너무 낮지 않을까 걱정됐다. 황우지 선녀탕 스노클링 대신 찾아간 월평포구. 스노쿨링 명소 인정. 아주 유명한 곳은 아니었다. 소소한 후기와 사진이 남은 곳. 월평포구. 토착해서 휙 둘러보니 오른쪽은 갯바위, 왼쪽은 선착장이었다. 정보가 적어 왼쪽 선착장이 그곳인 줄 알았다. 눈으로 봐도 깊이가 후덜덜... 너무 깊어 스노쿨링이 가능할지 고민됐다. 어찌해야 하나 고민하다 오른쪽으로 내려가는 계단을 발견했다. 내려가니 안 보이는 절벽쪽에 수영복 차림의 남자가 한 명있었다. 그래. 어쩐지 여기가 맞구만. .. 2022. 9. 9. 가을 제주 보름살기 숙소 근처맛집 하귀 가담국수 제주에 온지 5일. 절반은 태풍의 영향으로 우중충한 하늘과 비를 경험하는 중이다. 아침 저녁은 간단하게 먹고 점심은 거하게 먹기로 한 이번 제주여행, 날씨야 어떻든 먹는 걸 소홀히 할 순 없다. 오늘은 숙소에서 금방 도착하는 제주 고기국수집 가담국수를 경험한 이야기다. 순대는 생소한 텍스쳐, 고기 국수는 따봉. 주문단계에서 미스가 있었다. 고기국수 둘 순대 하나라고 말을 해 머릿속에 있던 순대국이 아닌 맨 순대가 나온 것이다. ㅎㅎ 내 미스다. 일단 먹음직스럽게 생겨 젓가락을 들어본다. 음... 독특하다. 맛이 있다 없다의 사이가 아닌 식감이 생소하다. 재주 특유의 순대 제조 방식인지는 모르겠다. 쫀득쫀득함이 강하다. 익숙한 식감이 아니라 식구들은 젓가락을 철수한다. 순대는 소금을 찍어먹고 깍뚜기와 함께.. 2022. 9. 5. 제주 사진 예쁘게 나오는 포인트는 여기! 9월 제주여행 day05 태풍의 영향으로 외부활동이 쉽지 않다. 스노클링을 하려 계획했지만 비가 너무 많이 내려 포기, 집콕모드로 변한다. 그동안 찍은 사진들을 정리하며 어디가 가장 좋았는지 생각해보니 한두곳이 떠오른다. 그 중 누구나 무난하게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을 소개한다. 멋진 풍력발전기와 바다 사진을 찍으며 산책할 수 있는 가볼만한 곳. 먼저 다음지도로 보면 이렇게 생긴 곳이다. 독특한 지형에 바로 감이 올 것 같다. 맞다. 바다와 풍차, 아니 풍력발전기가 함께 등장하는 사진이 나오는 그런 곳이다. 산책하면 30분에서 한 시간 정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주차는 왼쪽 아래 시현의 풍차펜션 건너편 공터에 하자. 많은 분들이 한국남부발전구게풍력센터에 주차를 하고 사진을 찍는데 그곳에선 찍는 사진.. 2022. 9. 5. 9월 제주여행, 해수욕도 하고 인생샷도 건지는 제주 금능해수욕장. 바다에서 좋은 사진 찍는 법. 금능해수욕장에서 스노클링을 하려 했다. 그러나 마스크에 물이 들어온다. 아 맞다. 이녀석들이 마스크에서 작은 고무를 빼어냈었지!? 그냥 튜브 타고 노는 것도 좋다. 금능해수욕장은 수심이 조금 깊다. 그런데 30미터쯤부터 다시수심이 낮아지는 독특한 지형을 지녔다. 스노클링 포인트는 모래보다 바위가 있는 오른쪽이다. 금능해수욕장에서 인생 샷 건져보기. 바다에서 좋은 사진을 건지려면 곡 필요한 것이 하나 있다. 바로 파란 하늘과 구름이다. 바다는 너무 광활해 대부분 사진을 찍으라 하면 화면 가운데 수평선을 놓고 찍게 된다. 그런데 눈이 가는 사진을 찍기 위해선 수평선의 위치를 조금 바꿔줘야 한다. 이를테면 이렇게다. 위 사진은 수평선이 극단적으로 아래다. 대신 구름을 강조했다. 여름엔 이런 사진이 쉽지 않다... 2022. 9. 4. 제주 신도포구 근처 맛집. '마루다이닝'에서 배를 채워봅시다. 가을 제주 보름살이 day 03. 제주 신도리에서 제주 돌고래는 못 봤다. 그러나 더 재미있는 경험을 하고 배를 채우러 제주의 구옥을 개조해 맛집으로 등극한 마루에 가보기로 한다. 블로그를 오래 한 입장에서 블로그를 참고하는 건 부질없는 일이라는 걸 잘 알지만 초행길의 여행자가 참고할만한 건 블로그만한 게 또 없다. 오늘도 어느 블로거가 이끄는대로 대정읍의 맛집 마루 다이닝의 문을 열었다. 평범한 내부, 맛은 썩 괜찮은 편. 일단 키작은 현관이 이색적이다. 허리를 구부리던지 머리를 숙이던지 해야 들어갈 수 있는 식당이다. 일단 처음부터 평범하지 않게 손님에게 경험을 심어준다는 데에서 느낌이 좋다. 내부 인테리어는 제주의 구옥을 슬슬 개조한 느낌이다. 화려하지 않지만 또 그렇다고 투박하지도 않다. 완전 투박한 걸 좋아하는 나같은 사람의 취.. 2022. 9. 3. 제주 보름살기 Day 03. 돌고래는 못 봤어도 큰 만족감을 준 드라이브 & 포토스케이프. 신도포구 옆을 드라이브하다보면 잔디가 깔린 해안을 만난다. 깊은 웅덩이와 갯바위에 부서지는 파도가 인상적인 곳으로 돌아와서 보니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이었다. 너무 즐거운 추억을 쌓은 곳으로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 도구리알. 차를 세우니 바로 옆이 포토존. 제주 이주일 살기 3일차 첫 코스는 신도포구마을, 이곳을 정한 이유는 일주일 살기 숙소인 하귀마을과 1시간 범위에 드는 곳 중 돌고래가 나온다는 곳이라서 정한 곳이다. 이번 여행은 이주일이나 되니 여행 일정을 한시간 거리에 어딘가로 정하고 천천히 숙소로 복귀하는 식으로 정했다. 보름살기 숙소의 절반인 일주일은 하귀, 일주일은 표선으로 숙소를 정해 제주 전역을 두루 살펴 볼 계획이다. 신도포구에 도착하니 날씨가 궂다. 그래도 일단 산책을 감행한다... 2022. 9. 3. 제주 보름살기 day 01. 하귀마을 산책 & 이름없는 카페 숙소에 짐을 풀고 산책을 나간다. 숙소에서 번화가(?)까지 5분, 바닷가까지 10분이다. 날씨가 불안했지만 아이들과 함께 한 가족 산책은 예쁜 바다도 구경하고 좋은 사진도 찍을 수 있어 성공적이었다. 게다가 인상적이 카페를 들러 색다른 시간을 보냈다. 제주 얕은 바다 입수 그리고 커피냅로스터스 카페. 9월 1일 제주여행 첫날이다. 여차저차 하니 오후 네 시다. 일단 시장하니 밥을 먹으러 번화가로 내려간다. 숙소가 위, 번화가는 아래다. 제주 지형 특색상 대부분 그렇다. 가까운 곳에서 밥을 먹고 바다로 향한다. 날씨가 꾸물꾸물했지만 하필 내일부터 11호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온다고 하니 바다를 접하는 걸 늦출 순 없었다. 하귀마을 바닷가로 내려가는 길엔 작은 하천이 도로 옆으로 흐르는데 큰 게들이 그곳에 .. 2022. 9. 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