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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공개된 쌍용 티볼리. 연비만 남았다.

by onHappy 2014.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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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볼리 관련 카페에 가격이 공개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반응이 쏟아지는 중이다. 
  • 대체적으로 괜찮은 가격이라는 평이 우세해보인다. 


  • 대략적인 가격은 기본형인 TX 수동 모델이 1,630만원에서 시작해 오토미션은 1,790만원에 책정됐다.
  • 중간모델인 VX는 자동변속기 모델로 천9백만원 선이다. 
  •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LX 고급형은 22,2000,000원에서 22,500,000의 가격으로 소비자의 지갑을 노리게 됐다. 최고급형인 LX 최고급형은 23,400,000~23,700,000원에 책정됐다. 
  • --쌍용 공식 홈페이지 오토 매니져 블로그에 올라온 브로셔 사진 참조.

  • 우선 가격은 성공적이라는 평이다. 겅쟁 모델로 평가받는 QM3, 트랙스, 푸조 2008보다 가격 경쟁력이 있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당초 시장은 2천만원 초반 가격을 예상했으나 실제 가격이 중간 모델이 2천 만원보다 싸게 등장하면서 매력적인 가격이라는 평이다. 가격은 합리적이지만 안정성엔 더 많은 공을 들인 흔적이 보인다. 동급 최다 에어백을 탑재하고 차체의 71.4%에 고장력 강판을 사용해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게 널리 알려지면서 현대 기아차는 본받으라는 말까지 나온다.  무릎 에어백에 CLT 벨트, 듀얼 프리텐셔너 등 안전에 많은 공을 들인 티볼리는 합리적인 가격에 안정성까지 잡을 수 있는 2015년도 가장 뜨거운 감자가 될 전망이다. 


  • 위축된 경제상황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은 연비에도 많이 쏠려있다. 과연 공인 연비가 얼마인지 알아보며 연간 유류비를 계산하는 발빠른 알뜰족들은 티볼리 연비 자료를 보며 기대를 한껏 품고있다. 

  • 티볼리 가솔린 모델의 복합연비가 14~15Km/l 에 달한다는 소문이 돌면서 많은 차량 구매자들이 실제 연비가 그정도만 나와주면 바로 사겠다며 벼르는 중이다. 

  • 나역시 QM5, 푸조 2008, 올란도, 코란도C, QM3 등 많은 차량 중 하나를 구입할 예정이다. 갑자기 생각지 못했던 복병인 티볼리가 등장해 위 열거한 모델들을 위축시키고 있다. 미션 문제로 말이 많았던 쌍용이지만 일본산 아이신 미션으로 무장한 티볼리로 부정적인 면을 거의 다 차단시켜버려 차량을 직접 구매한 사람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기 전까지 티볼리는 수많은 예비 구매자들이 올려놓은 구매예정 차량 1순위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차량을 직접 보긴 어렵지만 대략적인 모습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래는 쌍용이 내놓은 티볼리 홍보 영상이다. 


점점 배일이 벗져지는 쌍용 티볼리. 매력적인 가격에 안정성, 편의성, 연비까지 다 잡는다면 2015년, 쌍용의 웃음이 크게 울려퍼지지 않을까 생각된다. 


p.s 티볼리를 검색하니 이효리씨가 쌍용 해고자를 위해 쓴 트위터 글이 검색된다. 티볼리 무료 모델까지 제안했다지만 자본의 무자비함속에 수많은 가치가 사라지는 요즘 그녀의 바램처럼 칼바람이 몰아부치는 고공  굴뚝 위 해고 노동자의 안위까지 사측에서 신경쓸리 없다는 생각이 든다. 법대로 하라는 자본. 자본의 손을 들어주는 법. 그 사이에서 노동자의 손은 얼고 가족들의 근심은 커져만 간다. 이효리씨 글에 달린 댓글을 보니 가관이다. 노동자라는 글자에 미간에 주름을 잡는 사람들, 과연 그들은 노동자아 아니란 말인가? 대한민국에 살면저 나 또는 가족 중 누군가가 노동자가 아닌 이가 얼마나 될까? 그저 이 추운 겨울날 그분들의 건강이 많이 상하지 않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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