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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어떻게 키우지?

소고기만큼 비싼 돼지. 이유는 유기축산, 무항생제 축산법으로 키웠기 때문.

by onHappy 2021.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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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업 공부. 

 

사료준비로 하루 시작. 

하루종일 돼지만 바라보며 돼지를 키운지 11년. 

3,000마리 돼지를 키운다. 

한미FTA체결로 돼지가격이 떨어져 울상이지만 자신만의 노하우로 소비자들의 인정을 받는 농가가 있다. 

국내 최초 유기축산인증 

호주HACCP인증

전국 1호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 

정직과 신뢰로 돼지를 키우는 이원연씨를 만납니다. 

 

예산군 덕산면. 

고향으로 내려와 양돈업 시작했다. 

처음부터 무항생제를 쓰진 않았지만 지속적인 환경이슈로 유기축산을 하기로 결심했다. 

지난 2003년 소비자들의 건강에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무항생제 돼지를 키우게 됐다. 

어미부터 포유 기간동안 일체 항생제나 일반 호르몬제를 사용하지 않는다. 

보통은 생후70일까지 항생제를 사용하는데 이 농가는 사용하지 않는다. 

 

생산성과 편리성에 의해 여러 약물을 쓰는 게 이상하다고 느꼈던 것. 

초기 30%폐사를 경험했지만 그럼에도 항생제를 쓰지 않는다. 

 

아직도 아픈 돼지를 마주하는 건 쉽지않다. 

그만의 사육법을 고집하는 건 소비자에게 맛있고 건강한 돼지고기를 제공하고자 하는 마음 때문이다. 

돼지의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그가 개발한 혈청액. 건강한 어미의 혈청을 새끼들에게 먹이는 것이다. 

지금은 돼지가 강해져 폐사율이 절반 이상 낮아졌다. 

 

친환경으로 조성해 유기축산 농업으로 키우는 사육장이 따로 있다. 

유기축산에 가장 중요한 요인은 사육 밀도. 

일반 사육장에 1/3수준으로 낮추고 소나무 톱밥을 깔아 마음껏 뛰어놀게 환경을 조성했다. 

소비자의 안전과 안심을 위해 그는 직접 톱밥을 만들어 쓴다. 

수입 원목은 소독을 하기 때문에 농약이 남아있다. 

재재과정에서 톱날의 기름이 남기도 하기 때문에 쓸 수 없다. 

때문에 국내 소나무로 직접 톱밥을 만들어 쓴다. 

유기축산에 두 번째 중요한 점은 유기사료. 

non-gmo사료를 써야 한다. 

일반 사료보다 2.5배 비싸고 밀도는 1/3 낮다. 

 

이 때문에 돼지고기 가격은 소고기 가격에 맞먹는다. 

높은 가격에 판매가 크게 일어나진 않지만

결국 그는 친환경 축산이 표준이 될 것이라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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