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력이 많이 들어가는 것 같다.
사람마다 다르다. 난 여기에서 산다.
애플망고, 접목묘를 구입해야 한다. 비용은? 초기 관리는?
전 영광 망고야 농장에서 기술이전도 받고 묘목도 구입해왔다.
여긴 홍망고다. 전국에 별로 없다.
1천 주면 여유분은 안 필요하나?
거기 묘목은 폐사율이 제로다.
한 주도 안 죽었다.
웬만해선 안 죽는다.
작게 키우는 방법이 있나?
압축전정이라고 수세를 제한한다. 전정으로.
눕혀버린다. 플라스틱 클립으로
다른 곳보다 하우스가 낮다.
진도 바람이 너무 강하다.
어깨높이가 2.4미터다. 과실 하우스 치곤 낮다.
화분갈이도 해야 한다.
나는 얘네를 소모품으로 본다.
10년 안에 수확을 다 해버린다고 생각한다.
중간에 일부씩 묘목을 간다.
평당 수확량으로 따지면 경제논리로 따지면
1년에 2~300만원만 모아도 묘목값이 된다.
나무가 커야 좋은 게 아닐까 굳이 어린 나무로 갈 계획을 하는 건?
내 생각엔 나무가 클 수록 영양생장으로 간다.
일본도 10년에 한 번씩 나무를 간다. 꽃이 잘 안 핀다.
다른 농가 그런 문제를 경험하실텐데 그럼에도 계속키우는 건??
개인적 의견으론 오래 하신 분들은 고민하고 계신다고 알고 있다.
완화시키려면 더 키울 수 밖에 없다.
덩치가 커진다.
하우스가 낮아지면 온도관리 어렵지 않은가?
제 1농장이 너무 열악해서 이만해도 감지덕지다.
외부 차광망이 있어야 된다.
올해는 잘 버텼다. 일단은.
지난해 장마 길었다.
정말 장마 길었다. 단수는 1주일 전부터 2달 동안 물을 안 줬다.
그래도 습도를 잡으려고 난방기를 돌렸다. 눈물과를 줄이기 위해.
사드시는 분들은 잘 모른다. 흔히 말하는 애플망고는 표피손상이 일어난다.
장마철 과일은 묽어진다.
화분재배는 그런 관리면에서 장점이 있다.
애플망고는 난방비가 많이 든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여러 난방방법이 있겠지만 전 등유만 쓴다. 아무리 추워도 온도를 잡을 수 있다.
대신 세밀한 온도 세팅이 어렵다.
4월 작기는 난방비가 많이 든다.
내 경우는 9월 작기라 겨울엔 재운다.
6~7도 세팅이라 난방비가 크게 안 든다.
1농장 기준 500평에 700만원. 겨울철 5~6도 유지하는데 시설이 열악해 더 많이 든다.
2농장은 800평이지만 600만원 이내로 나온다.
아열대 과일, 뜨거운 게 좋은 게 아닌가?
아니다. 광에 민감하다. 뜨거우면 큰 일 난다.
매일 둘러보고 나무가 어떤 상태인지 항상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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