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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흔적

아이폰 5 액정 수리하다 실패하고 한달만에 다시 수리하기.

by onHappy 2014.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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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도착했다. 

아이폰 5 수리용 액정. 

그리고 아이패드 디지타이저. 



아이폰은 한 달만에, 아이패드 디지타이저는 보름만에 도착했다. 

신기하게 동시에 도착.




익숙한 국제우편 포장. 

아이폰이 자꾸 손에서 미끄러져 액정이 깨지는 통에 벌써 네 번째 주문이다. 



잘 왔구나. 웰컴투 코리아다. 



상태 좋다. 저렴하게 수리할 수 있는 아이폰 5 액정수리방법은 이렇게 이베이에서 디지타이저와 LCD가 부착된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다. 

더 저렴한 방법은 전면유리 (디지타이저)만 갈아주는 것인데 결코 비추천이다. 

부품가격 4천원에 무료배송으로 한국까지 날아오지만 작업의 강도가 훨씬 높다. 



디지타이저와 LCD가 결합된 수리용 액정. 이녀석이 작업하기에 가장 적합하다. 



자주 깨먹다보니 수리하고 남은 부품들도 많아졌다. 



작업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원래 있던 카메라와 홈버튼을 새로 구입한 액정에 이식하고 조립하면 끝. 



상단 카메라쪽이 난이도 100이면 홈버튼 이식은 난이도 50정도 된다.



4천원짜리 디지타이저만 갈려다 실패한 직전 액정. 거의 반사상태에 표면 테이프 잔여물이 잔뜩 묻어있어 회생 불가능. 

이 상태로 한 달을 기다렸다. 



카메라 이식 완료.



홈버튼까지 이식 완료. 다 했네.



우악!! 전면 카메라가 뿌옇다. 어쩔까? 

다시 분해. 



삐뚫게 장착된 전면 카메라. 다시 분해. 위치 잡아주고 완성.



수리를 끝내니 아이폰5 액정 보호용으로 최고라며 와이프가 선물을 준다. 

글래스 보호필름이라나?



케이스가 고급스럽다. 

아이폰에 뭘 붙이는 걸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와이프의 강력추천에 붙이기로 결정. 




유리의 두께만큼 홈버튼이 들어가 그 위에 붙이는 스티커가 동봉되어있다.



와이프가 직접 시공.



홈버튼도 부착했다.



짜잔. 한 달만에 살아난 아이폰. 

조심히 써야지. 이베이에서 배송을 기다리는 한 달동안 너무 불편했다. 

이상 아이폰 5 액정 자가 수리 포스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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