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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원에서 유축해 둔 모유가 냉동실에 꽤 남아있습니다.
아기 황달이라고 모유를 못 먹이게 해 양이 많아졌지요.
지금도 황달이 있긴 하지만 모유를 고집하고 있습니다.
분유를 먹이면 황달이 좋아진다고 입을 모아 말하지만 모유를 먹여도 황달이 심해지지 않고 서서히 좋아지고 있어서요.
여튼 남은 모유를 어떻게 처리할까 생각하다 딸기쥬스를 떠올렸습니다.
딱인데 아쉽게도 지금은 딸기철이 아니네요.
복숭아를 모유랑 갈아줬더니 큰아들이 안 먹네요. ㅡ,ㅡ
제가 다 처리했습니다.
그러다 떠오른 생각.
미숫가루.
냉동실에 잔뜩 들어있는 모유를 언 상태로 넣고 믹서기로 갈아버리니 시원한 미숫가루가 탄생했습니다.
우유를 약간 섞어 아들을 줬더니 한숨에 들이키네요.
ㅎㅎ 드디어 남은 모유 처리 방법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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