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펑크로 새 타이어를 구입했습니다.
사천성으로 갈까 루가노로 갈까 많은 고민끝에 루가노를 선택했습니다.
아무래도 타이어는 소모품이라는 생각이 앞선 결과일 것입니다.
이런 상태로 배송이 되는군요.
폴딩과 와이어드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서 재고가 남아있는 와이어를 선택했습니다.
타이어에 와이어가 포함된 상태라 이런 방식으로 발송이 되나봅니다.
아들. 뜯어보렴.
테입이 많이 발라져있어 뜯는 게 쉽진 않네요.
제 애마 에포카 3500에 기본으로 포함된 벨로또를 떼어내고 루가노로 튜브 이식.
이녀석은 루가노. 흰 색이 강렬합니다.
현관인데 복잡합니다. 캠핑에 낚시에... 이것저것 할 일이 많아서요.
그런데 타이어 라인이 잘 안맞네요.
흰색 줄이 안으로 들어왔다 밖으로 나갔다 합니다.
잘못 장착을 한건지 원래 그런건지 알수가 없군요.
이제 펌프에 연결하고 공기를 넣습니다.
포인트는 주물주물 튜브가 씹히지 않게 만져주면서 공기를 넣는다는 거~~
100psi만큼 넣었네요.
아주 꽝꽝합니다.
자전거에 장착하고 달려봅니다.
좋습니다. 접지력도 만족할만하고 구름성도 제 둔감한 감각으론 괜찮네요.
그냥 기분인지 순정 벨로또보단 잘 나간다는 느낌입니다.
루가노 사망하면 다시 고민이 시작되겠죠?
다시 루가노냐 사천성이냐.
이번에 장착한 루가노가 얼마나 버텨주는지에 따라 결정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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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약 6개월 탔네요.
아직 펑크 없고 스피드에도 별 차이는 못 느낍니다.
일주일에 한 번 타이어 공기압 체크하는데 벨로트랑 루가노랑 비슷한 차이를 보이네요.
1주일이면 약 5~10 bar 차이 나는듯 합니다.
일단은 만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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