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자전거. 삼천리 레스포 링크. LESPO LINK.

어린이날, 어떤 선물을 줄까 고민하다 고장난 자전거를 대체할 자전거를 사기로 했습니다. 

자전거가게에서 추천한 모델. 삼천리 자전거 Lespo 링크. 

7살인 아들에게 크지 않나? 라고 생각했는데 안장을 낮추어주니 잘 타네요. 

키가 크지않은 와이프도 안장만 높히면 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타이어. 튼튼해 보이는데 3일정도 타니 얇은 박막처럼 타이어에서 고무가 떨어집니다. 

원래 그런건지 뭐가 잘못된 건지 두고봐야겠어요. 

LESPO. 삼천리 자전거의 브랜드입니다. 

레스포 링크의 장점은 접어진다는 겁니다. 굉장히 쉽네요. 사진 레버만 풀면 됩니다. 아이가 레버를 만져서 풀어도 자전거가 바로 접어지진 않네요. 살짝 레버를 위로 올려줘야 접어져 안정감이 있습니다. 

이날 사진 찍으며 알게 된 접어지는 페달. 나중에 보조바퀴 떼어내면 접어지는 페달이 공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겠죠?

기어입니다. 무려 7단. 아직 아이가 어려 항상 1단으로...

기어를 바꾸는 레버입니다. 한 살 더 먹어야 끝까지 돌리겠더군요. 어른 힘으론 쉽게 돌아갑니다. 

따르릉 따르릉 비켜나세요~ 자전거가 나갑니다. 따르르르릉.

짠~! 접었습니다. 정말 작죠? 그런데 무겁습니다. 에고에고 차에 싣고 내리려면 아빠가 필요합니다. 

뒷태. 아동용 자전거는 접어지는 기능이 필수입니다. 아빠는 씽씽 어디든 자전거를 타고 갈 수 있지만 아이들은 자전거를 타고 장거리를 달리기 어렵고 위험하니 달리기 좋은 장소로 차로 실어 날라야 하거든요. 

핸들을 높히고 줄이는 방식도 간단한니다. 레버를 빙긍빙글 돌리는 방식. 

어린이날이라고 조금 더 할인받아 구입한 레스포 링크는 별 고민없이 구입했지만 만족을 주는 자전거입니다. 이쁘고 튼튼하며 잘 나갑니다. 단점은 무겁다는 점이겠네요. 7살인 아들이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충분히 쓰겠어요. 동생도 물려주고 엄마도 타는 가족 자전거가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