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597 목재를 사용해 벽부착 원목 책장 만들기 혼자 집짓고 있는 평범한 아저씨입니다. 인테리어 공사가 한참 진행 중인데 아직 페인트를 못 골라서 미뤄뒀던 책장 조립도 시작해봅니다. 준비물은 1x4 목재이고 재단과 샌딩까지 마친 상태입니다. 원목으로 아이들 책장 짜기 집을 짓다 보니 한 가지 노하우가 생겼습니다. 그건 큰 자재를 빠르게 소진하는 게 여러모로 효율적이라는 것이죠. 큰 사이즈의 자재들이 한켠에 버티고 있으면 통행에도 문제가 생기고 마음 속에서도 답답함이 자리잡게 됩니다. 2층 공사 중에 앉을 수 있는 기다란 좌식 책장과 벽체에 세우는 원목 책장을 제작 중인데요 재단만 해 놓은 나무들이 통행에 방해가 되기도 하고 너무 어지러워 보여 오늘 책장 틀까지는 짜넣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일단 나무는 투 바이 포라고 불리는 나무로 계단 뒷벽에 노출되어.. 2022. 7. 11. 그늘자리 풍부한 광주 인근 수영장 엑스포 물놀이장 한여름 물놀이는 그늘자리 확보가 관건이다. 짧아도 대여섯시간 야외활동을 해야 하니 그늘이 아니면 부모들은 고역이다. 이번에 방문한 엑스포 물놀이장은 돗자리 깔고 앉을 그늘자리가 널널하게 준비돼있었다. 게다가 주차도 너무 편해 즐거운 주말을 보낸 곳이다. 소개해 본다. 함평 엑스포 물놀이장이 인기라던데... 아이들의 기억력을 무시하면 안 된다. 여름 매미가 울 때면 물놀이를 시작해야 한다는 걸 아이들은 가슴으로 기억하고 있다. 올해는 어디로 달려야 하나? 후기를 보니 함평이 좋단다. 달리자!! 수영장을 가면 자리가 있을지가 걱정이다. 주차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단촐하게 준비한다고 해도 입을 거 먹을 거 준비하면 한 짐이다. 주차장이 멀면 이 더위에 고생이 뻔하다. 9시에 출발하려던 계획이 이래저래 준비하다.. 2022. 7. 9. 변색된 나무, 때 벗기려면 대패? 샌딩? 3년째 집을 짓는 중이다. 오래 된 나무들은 야외에서 산전수전을 다 겪다보니 휨도 발생하고 어두운 색으로 변색이 됐다. 이녀석을의 때를 벗겨내려 대패와 샌딩기를 준비해봤다. 3년 숙성 목재. 때 벗겨보자 이번에 쓰려는 녀석은 2x4 구조재로 때깔이 엄청 이쁜 J등급의 자재였다. J등급은 인테리어용으로 써도 무방한 표면가공이 된 녀석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3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모든 기상상태를 다 경험하곤 표정이 어두워졌다. 미안하다 그동안 외지생활 시켜서. 이제 네 자리 찾아줄게. 이녀석은 다락방 벽채를 구성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 호기심이 발동한다. 이녀석도 다시 예뻐질 수 있을까? 그래서 스탠리 샌더와 대패를 준비해봤다. 샌딩으로 원상복구 가능 결론은 대패를 쓸 필요도 없었다. 샌딩으로 다시 뽀얀 속.. 2022. 7. 8. 금방 꺼져버리는 레이져 레벨기 배터리 자가 교체로 뚝딱 수리하기 레이져 레벨기가 두 대, 이 중 하나인 사각형 레벨기는 배터리가 금방 달아버려서 유용하게 쓸 수가 없다. 배터리를 따로 구하기고 어렵고 이대로 쓰는 것도 쉽지 않아 뜯어보기로 한다. 레이져레벨기는 인테리어에도 필수품 이제 길고 길었던 석고보드 작업과 퍼티 작업이 끝을 보이고 있다. 인테리어용 자재를 구입해왔으니 하나씩 붙여가다보면 언젠가는 이 건축이 끝날 것이다. 그런데 인테리어 과정에서 꼭 필요한 게 레이저레벨기다. 레벨기로 기초에 줄을 놓고 레미콘을 원하는 높이까지 타설하는 것 부터 스터드를 세우고 석고를 치는 데에도 레벨기가 큰 일을 했다. 인테리어에서 레벨기의 유용함은 더 말 할 필요 없을 정도다. 직각과 수평이 딱딱 맞아야 완성도가 높아진다. 그런데 우리집에 있는 레벨기는 둘 다 정상이 아니다... 2022. 7. 8. 파워뱅크는 jackery로 고민 끝. 무려 애플이다. 재커리사의 핵심 인력들이 애플에서 일했던 개발자들이다. 전세계 파워뱅크 생산력, 판매량 1위를 달리는 기업, 재커리사가 야심차게 준비한 태양광 충전 파워뱅크는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아! 이 제품의 판매량은 150만 대다. 이젠 파워뱅크도 태양광 충전 시대 재커리가 전세계적 열풍을 몰고 온 광고 영상이 하나 있다. 바로 주변에 전기 시설은 눈씻고 찾아봐도 찾을 수 없는 오지에서 태양광 패널 하나 펼쳐놓고 파워뱅크를 완충시키는 영상이었다. 전국 캠퍼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영상이 아닐 수 없었다. 다들 노지의 숙박을 꿈꾸기 때문에 이런 파워뱅크가 필요했다고 마음 급조(?)를 하면서 정보를 찾기 위해 여기저기 파도를 타고 다녔다. 아마존 터줏대감 Jackery Power station 별점만.. 2022. 7. 2. 목재 싸게 사려면 이 방법을 써라. 본격 인테리어에 돌입한 우리집 건축, 목재가격이 너무 올라버려 가장 싸게 사는 방법을 고민했습니다. 이 방법을 쓰면 꽤 많은 목재 구입 비용을 아낄 수 있습니다. 시간이 들고 귀찮더라도 인테리어나 건축에 필요한 모든 자재비를 아낄 수 있는 내용이니 잘 기억해두면 좋겠습니다. 목재 구입, 아낀 비용은 최소 20만원. 이번 목재 구입비는 167만원이다. 당초 계획인 210만원 에서 꽤 많은 비용을 아낄 수 있었다. 목재를 싸게 구입하기 위해 터득한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정확한 수량 산출 2. 발품과 손품을 통한 최저가 알아내기 3. 원스톱 운송으로 기름값도 절약 정확한 수량 산출 1 건축이라면 프로그램이 도움이 된다. 치프아키텍트나 스케치업 등이 자재 산출을 도와주는 1등 공신이다. 인테리어라면 자재 .. 2022. 7. 2. 아이들이 좋아하는 가족 수영장, 율포해수녹차센터. 장마철 여행은 많은 고민을 불러일으킨다. 캠핑족은 비오는 날의 운치를 말하지만 막상 비에 흠뻑 젖은 장비를 말리는 건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다. 난 흠뻑 젖어도 상관없는 수영장과 찜질방을 추천한다. 그 둘이 함께 있으면 금상첨화다. 수영장과 찜질방이 함께 있는 보성 율포해수녹차센터 보성 율포해수녹차센터는 우리 가족이 자주 방문하는 곳이다. 거리는 부담스럽지만 오며가며 가족과 즐거운 대화를 나누고 도착해선 더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이곳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1. 다양한 풀장이 있어 풀빌라 안 부럽다 2. 찜질방이 있어 피로 풀기에 딱 좋다 3. 게임기가 있어 레트로 감성을 한껏 느낄 수 있다. 4. 아이들 놀이시설도 있어 부모는 편하고 아이들은 신 난다. 5. 매점에서 배를 채울.. 2022. 7. 1. 6개월 육아휴직, 토닥토닥. 그래, 좀 쉬자. 다시 육아휴직을 신청하려 한다. 버텼지만 결국 무너졌다. 몸도 마음도 황폐해 진다는 말이 내게 현실로 다가왔다. 멘붕, 번아웃 등이 몰려왔다. 쉬어가야 한다고 내면이 속삭인다. 회사 걱정에 쉼을 요청하는 자신의 목소리를 애써 외면했지만 회사 걱정 때문에 쉬기로 한다. 육아휴직의 이유. 뭐가 그리 힘들어? 육아휴직을 낸다고 하니 회사와 가족들의 반응은 이랬다. 뭐 대한민국 직장인들은 다 힘드니 이정도는 버티자. 여태 20년 가까이 버텼잖아... 라는 내 생각도 굳건했다. 그런데 내 자신이 자꾸 말을 건다. 쉬어야 한다니까... 어? 내가 이상했다. 퇴근 후에도 회사 생각이 떠나질 않았다. 주말에도 종일 회사 생각이 머릿속을 채웠다. 동료들도 그런 줄 알았다. 그런데 내가 이상한 거였다. 육아휴직의 두 번째.. 2022. 7. 1. 자은도에서 사진이 잘 나오는 곳은? 전남 서남권에서 볼거리가 넘치는 섬은 단연 자은도라 할 수 있다. 다양한 관광지가 개발되어 있고 또 자연 그대로의 원형이 남아있는 섬으로 여러 매력을 만끽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글에선 자은도에서 사진이 잘 나오는 곳을 소개한다. 자은도, 예쁜 사진과 즐거움이 함께 하는 볼거리는? 천사대교를 넘어 암태도를 지나면 자은도다. 파다와 산이 어울어져 천혜의 자연을 선사하며 자연을 크게 훼손하지 않고 어울어지게 설치한 시설들이 손짓하는 섬이다. 수년 전 골뱅이 해루질 글을 올려 많은 사람들이 들어왔던 기억이 남는 곳이기도 하다. 자은도에서 사진이 잘 나오는 곳은 한 두 곳이 아니다. 수석박물관도 예쁜 사진이 잘 나온다. 백길, 분계 해수욕장도 육지가 두 팔 벌려 안고 있는 형상의 숲, 그리고 점점히 떠있는 .. 2022. 6. 30. 이전 1 ··· 3 4 5 6 7 8 9 ··· 6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