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의 흔적

내맘대로 로드바이크 피팅하기.(Youtube)

by onHappy 2013. 9. 9.
반응형

주변에 바이크 타는 분이 안 계셔서 조립하고 피팅하는데 막막했습니다. 

그러다 인터넷에 모든 정보가 있다는 믿음으로 검색에 들어갔죠. 


네이버 싫습니다. 정말이에요. 쓸데없는 낚시 블로그에나 계속 연결되고 짜증이 넘칩니다. 

그나마 카페는 괜찮은 곳이 많은데 여러 조건으로 처음 가입한 사람들에겐 인색하죠. 


그래서 짧은 영어에도 불구하고 검색의 지존 구글에서 검색을 합니다. 

지식 전달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동영상들이 눈앞에 펼쳐지네요. 


여러 블로그의 이미지와 유튜브의 동영상을 짬뽕시켜 나름 피팅을 완료했습니다. 

이제 타면서 수정해야겠어요. 


제가 도움받은 동영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포스가 넘치는 털복숭이 아저씨가 등장해 피팅법을 알려줍니다. 

안장 높이는 페달을 내렸을 때 뒷꿈치가 살짝 들리는 정도, 

두 페달이 평행이 됐을 때 무릎에서 추를 떨어뜨려 페달에 중간에 오게 한다는 내용은 여러 블로그와 상이하더군요. 

이 아저씨는 무릎의 정면 아래 움푹 들어간 부분에서부터 추를 떨어뜨려 페달의 중간과 만나게 세팅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슬개골이라 불리는 무릎 옆의 툭 튀어나온 부분에서 추를 떨어뜨려 페달의 중간에 추가 만나는 게 맞는 거라 생각됩니다. 

동영상에서 새로운 건 페달을 밟은 발의 발가락 끝에서 수직으로 줄을 올려 프레임에 표시하고 
페달을 구를 때 양 무릎이 표시선에 정확히 닿게 만드는 부분이네요. 



유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동영상의 도움으로 프팅을 마치고 오늘 자출을 해봤습니다. 

바이크는 엘파마 에포카3500이구요 전에 타던 MTB보다 훨씬 빨라 살짝 겁이 나기도 했습니다. 


우선 아픈 곳은 허리입니다. 

자세가 잘못인지 피팅이 잘못인지 아님 오랜동안 운동을 안 하다 갑자기 무리해서 그런지는 시간이 지나봐야 알 것 같습니다. 


동영상 참조하시구요 저처럼 처음 피팅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반응형

댓글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