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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푸켓

푸켓 여행의 시작. 한국에서 스마트폰으로 리조트 고르기.

by onHappy 2014.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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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카드를 열심히 썼다. 소비는 많은 욕구를 충족시켜줬고 통장 잔고는 줄었지만 마일리지가 쌓였다.

어디로 갈까 고민이 많았다. 푸켓, 발리, 보라카이 등이 물망에 올랐다. 그런데 여러 사정에 의해 푸켓이 선택됐다. 발리는 내가 가봤고 보라카이는 신혼여행지였다. 세부라도 가려했지만 마일리지 자리가 없었다. 옜다 모르겠다 푸켓이다.

검색해보니 호텔과 리조트 정보는 인터넷에서 받아볼 수 있었다. 호텔스닷컴 Hotels.com 익스피디아 expedia.com 아고다 agoda.com이 대표적인 사이트로 처음엔 호텔스 닷컴에서 리조트 정보를 검색했다.

세상이 좋아 스마트폰용 어플도 있어 이동하며 호텔을 알아봤다.

결국 우리가 푸켓 빠통에서 묵을 호텔은 랜턴 리조트 빠통으로 결정됐다.

호텔스 닷컴 어플과 익스피디아 어플로 수많은 리조트를 검색했는데 그 시각 가장 많은 사람들이 랜턴리조트를 예약하고 있었고 무엇보다 리뷰가 좋았다.



좋은 리뷰와 나쁜 리뷰를 골고루 살폈는데 악평에도 장문의 문장으로 답변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형편없었다는 외국인의 후기에 하나하나 점검을 실시해 보완했다는 매니져의 답변-


익스피디아에선 한국인들의 리뷰도 꽤 있었는데 전체적으로 만족하는 평이었다.

위치로는 밀레니엄 리조트가 좋아보였다. 해변에서도, 중심가에서도, 푸켓 최대 쇼핑몰은 붙어있었다.
그런데 사진으로 보이는 모습이 뭔가 아파트같다는 생각이 들어 거부감이 들었다. 비슷한 위치에 뭐 없나? 그런데 바로 옆에 랜턴리조트가 있었다.



이녀석 평도 좋고 위치도 좋네?
한 번 꽃히면 고민하길 멈추는 편이라 그냥 예약한다.




예약도 어플에서 바로 가능하다. 카드번호 입력하면 끝이다. 참 돈 쓰기쉽다.

빠통에서 놀다 카론비치로 넘어갈 생각이라 카론쪽 호텔도 같은 요령으로 고른다.

카론으로 검색하면 일대 호텔들이 주르륵 쏟아지고 그 중 인기가 많은 호텔들을 살펴본다.
내게 중요한 건 위치와 평가.

어렵다. 이쪽은. 난 산 위에서 눈뜨고 싶은데 아들은 바다로 나가자 할거고...
빠통 정실론처럼 쇼핑센터라도 있으면 그 옆에 잡으면 그만이지만 카론쪽은 랜드마크가 없다. 그냥 평이 좋은 곳으로 하자.



리뷰도 훑어보고 사진도 참고한다.

여기로 하자.



기본 가격에 룸에 따라 인원이 따라 요금이 추가된다.
우리가 잡은 방은 하루 7만원선. 방에서 바로 수영장이 연결이라는데 가보면 알겠지.

사진은 모두 hotels.com 이지만 실제 예약은 익스피디아에서 했다. 특별한 이유는 없다. 그저 두 어플 중 익스피디아가 걸렸을 뿐이다.


이제 출발하면 된다. 와이프가 임신중라 여러 체험이 아쉽다. 푸켓 마사지기 유명한데 선택의 폭이 좁아지고, 해양스포츠도 선택하기 어렵다.

열심히 찾아보면 뭔가가 나오겠지??

지금 고민은 랜턴카다. 

푸켓은 교통비 바가지의 왕국이라는데 걱정이다. 

대부분 말리는 글이 많은데 용감하게 랜트를 해 즐겁게 보내다 오신 분들도 보인다. 

워낙 싸돌아 다니는 걸 좋아해 랜트카가 좋겠는데 만에하나 사고가 났을 때가 걱정이다. 

푸켓은 운전석이 반대, 주행차로도 반대다. 

그냥 오토바이타고 다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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