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의 흔적

Canon MX 922 6000 Error 해결하기

by onHappy 2020. 7. 22.
반응형

직구로 구입한 MX 922이 갑자기 토라졌다. 

6000번이라... 처음 보는 에러 문구에 껐다켰다를 반복했지만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열심히 구글링도 하고 유튜브도 봤지만 걸린 용지만 제거하면 된다는 그들의 정보는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시도하면 좋다는 방법을 눈 딱 감고 시도했더니 프린터가 다시 살아났다. 

그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프린터의 오른쪽 덮개를 연다. 1자 드라이버를 위아래 걸쇠를 눌러서 풀어주고 후면 +자 나사 두 개를 풀어주면 케이스가 벗겨짐

덮개를 열었다면 사진에서 보이는 기어(좌 하단 하얀 부품)을 손으로 조금씩 굴려본다. 내 프린터는 톱니모양의 기어가 전혀 안 돌았던 상황. 

 

기어가 굴러간다면, 그럼에도 6000번 에러가 계속 된다면 이물질이 더 있는지 확인. 

기어가 손으로 잘 안 굴려진다면 아래 해결법이 먹힐 확률이 높아짐. 

 

손을 넣어 스폰지 패드를 살짝 눌러봄. 텐션이 느껴짐. 

조금 더 강하게 눌러봄. 한계가 느껴짐. 

일단 여기에서 고민. 더 갈 것인가? 스톱 할 것인가? 

프린터가 직구라면 GO! 정품이라면?? 

내 프린터는 직구품이니 A/S는 불가... 그냥 GO!!

스폰지를 지구 방향으로 강하게 눌러봄. 

딸깍!!

흐... 내 손 잉크 다 묻었음. 

비닐장각이라도 기고 시고할 것을 강추!!

두어 시간만에 되살린 922.  너 죽었으면 '요즘 최고의 프린터' '가성비 갑 프린터' 검색할 뻔. 

검색하면서 안 사실이지만 922 6000메시지는 거의 사형선고급. 이 글 보고 해결하는 분들이 많이 계셨으면 좋겠다. 

 

반응형

댓글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