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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흔적

통영 동피란 마을과 활어시장 구경하기

by onHappy 2014.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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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통영 동피랑마을 언동스에 앉아 커피와 함께 작성됐습니다.



전국에 강추위가 왔다는데 이곳 통영은 참 따뜻하네요. 

통영항에 일이 있어 둘러보다 이곳 동피랑마을까지 왔어요.



다른 곳으로치면 달농네라고 표현할 수 있는 곳인데 이 마을은 직접 와서 살고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예쁘게 단장되어있습니다.



곳곳에 벽화들이 이곳 골목들과 담장들을 특별하게 만들어주고있습니다.



누가 이리도 아기자기하게 꾸몄을까 궁금하기도하네요.



구냥 뒀으면 여느 언덕배기 마을처럼 빈촌의 이미지로 남았겠지만 이곳 동피랑마을은 소중한 손길들이 모여 통영의 명물을 만들어놨네요.



언덕을 천천히 오르면 전망대가 나옵니다. 
통영항을 내려다볼 수 있는 곳으로 많은 사람들이 쉬어가는 곳입니다.



내려오는 길 마주친 재미있는 벽화. 제 친구 중에도 별명이 쏘맥인 친구가 있어요.


지금 제가 이 글을 작성하는 찻집.
이런 테라스가 있는 집이 꿈입니다.


이런 벽화는 전국 여기저기 있는데 볼때마다 자꾸 이승기가 생각납니다. 


이제저녁 들렀던 통영 활어시장.
쌉니다. 신선하구요. 
큼지막한 참돔, 광어, 방어를 삼만원에 먹었네요.
겨울철 생선 중 최고는 감성돔이 아닐까싶습니다. 살짝 비싸서 참돔으로 대체했네요. 


회를 떠서 근처 횟집에 가져가면 자릿값주고 먹는 시스템입니다. 상인들이 상생하는 모습이 보기좋아보였네요.

웬지 활기넘치는 분위기가 느껴져 다시오고싶단 생각이 드는 통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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